[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우리들의 발라드' TOP12가 각기 다른 색으로 진한 여운을 남겼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SBS '무무X차차-우발라디오'에서는 '우리들의 발라드' TOP12의 색깔이 뚜렷하게 담긴 무대가 안방을 짙은 감성으로 물들였다.
!['우발라디오'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SBS]](https://image.inews24.com/v1/0f8c2abd8898bf.jpg)
이날 방송에서는 솔로부터 듀엣, 유닛까지, TOP12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이 드러나는 다양한 조합의 무대가 이어졌다.
먼저 이예지와 최은빈의 '미싱 유(Missing You)' 듀엣으로 곡의 아련한 무드를 차분하게 풀어냈다. 초반부터 묵직하게 치고 들어오는 이예지의 감성과 후반부로 갈수록 서서히 감정을 끌어올리는 최은빈의 파워풀한 보이스가 서로 대비를 이루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지훈과 제레미의 듀엣은 따뜻한 감성의 위로송 '눈'을 선곡해 무대 전반을 부드럽게 장악했다. 제레미는 차분하면서도 단단한 톤으로 중심을 단단하게 잡으며 곡을 이끌었고, 이지훈은 그 사이사이를 꽉 채우며 안정적인 호흡과 섬세한 감성으로 곡을 완성해 감탄을 안겼다.
솔로 무대에서는 송지우가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로 청량한 음색과 독보적인 감성을 뽐냈다. 이어 정지웅이 '1994년 어느 늦은 밤'을 통해 부드러운 음색과 특유의 감수성을 자랑해 두 사람의 서로 다른 매력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4인조 발라돌 대전'이었다. 천범석, 홍승민, 이준석, 정지웅의 남자 유닛과 김윤이, 최은빈, 민수현, 이예지의 여자 유닛이 각각 '그리워하다'와 '행복한 나를'로 맞붙으며 분위기가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남자 유닛 '천홍이정'은 네 사람이 만들어내는 화음과 합에 집중한 무대를 선보였다. 각자의 음색이 뚜렷한 이들은 하모니를 맞추는 데 힘을 실었고, 후반부로 갈수록 자연스럽게 하나가 된 소리가 듣는 이들의 귀를 편안하게 만들었다.
이에 맞선 여자 유닛 '스몰마마'는 네 사람 모두 존재감이 분명한 보컬의 장점을 살려, 각 파트마다 서로 다른 감정의 결로 무대를 압도했다. 김윤이와 민수현이 중심을 잡아주고 최은빈과 이예지가 감정을 끌어올리며 무대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처럼 같은 4인조였지만 색깔이 확연히 다른 무대는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남자 유닛이 조화와 안정감으로 승부했다면, 여자 유닛은 표현의 강약과 에너지로 맞섰다. '4인조 발라돌 대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완벽한 유닛 무대가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무무X차차-우발라디오'는 TOP12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며 마지막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마지막 에피소드는 오는 27일 화요일 밤 10시 40분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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