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계절별 대표 식물을 중심으로 전시콘텐츠를 강화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환경 조성을 위해 시설 개선에 나선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에 따르면 올 봄에는 튤립을 중심으로 한 화사한 봄꽃 전시를 시작으로, 여름에는 토란과 수련을 비롯한 수생식물 전시와 함께 제비고깔속 식물의 생태적 가치를 조명하는 계절별 테마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호랑이숲 [사진=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https://image.inews24.com/v1/a8ba904d810935.jpg)
특히 가을에는 국화과식물과, 자생식물인 가는잎향유 등 향기 식물을 주제로 '봉자페스티벌(봉화 자생꽃 페스티벌)'과 '가든하이킹'을 개최하는 등 관람객들의 오감을 자극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관람객 편의와 안전관리 강화,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해 오는 2월 1일부터 트램 이용요금을 인상한다.
성인 기준 트램 이용요금의 경우 편도 2,000원에서 4,000원으로, 청소년(만 7세~만 18세)은 3,000원이 적용된다. 단, 장애인 및 만 6세 이하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무료 이용 대상 연령은 기존 만 2세 이하에서 만 6세 이하로 확대하는 한편 가족 단위 관람객의 경우 부담을 완화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관계자는 "지난 24년 3월부터 교통약자들이 백두산호랑이를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운행구간을 호랑이 숲까지 확장해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요금 조정이 단순한 인상이 아니라, 노후 시설 점검 강화, 안전 운행을 위한 관리체계 보완, 서비스 품질 유지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트램 영수증을 지참한 관람객 대상으로 2월 한 달 동안 가든샵 10% 할인 혜택도 제공키로 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이규명 원장은 "매년 나무와 식물이 성장하듯, 수목원도 개원 9년 차를 맞아 한층 성숙한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사계절 식물의 매력을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하고 관람객 여러분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백두대간의 식물과 자연을 만날 수 있도록 운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시원한 숲길로 연결된 39개의 전시원을 약 3시간에 걸쳐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