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방송인 박나래와 전 매니저의 갑질 의혹, '주사이모' 불법 의료 행위를 둘러싼 진흙탕 공방 속 이번에는 박나래가 산부인과 약 대리처방 심부름을 시켰다는 새로운 주장이 나왔다.
13일 디스패치는 박나래가 전 매니저 A씨와 B씨에게 산부인과 약 대리처방 심부름을 시켰다면서 진료 확인서, 처방전 등을 입수해 보도했다.
![박나래 프로필 사진 [사진=박나래]](https://image.inews24.com/v1/b39372aa21d469.jpg)
막내 매니저 B씨는 "(박나래) 녹화 전에 먹어야 한다고 약을 받아오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B씨는 전 매니저 A씨에게 "진료데이터 더러워진다"고 속상함을 토로했고, A씨는 "내가 약 타러 갔어야 했는데,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박나래와 매니저 A씨의 대화 내용도 입수해 보도했다. 박나래는 30만원을 송금하며 "구했어요?"라고 물어보고 A씨는 "진료받고 이제 약 받으러 간다"고 답했다. 같은 여자라는 이유로 산부인과에 가야 했다는 A씨는 대리처방에 대해 "연예인을 지킨다는 마음이 컸다"고 했고, 미혼인 B씨는 "결혼할 상대가 제 의료기록을 보기라도 한다면"이라고 걱정했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의 심부름도 추가로 공개하며 갑질을 재차 주장했다. '나 혼자 산다' 대만 촬영 당시 A씨가 인천공항 출국심사까지 마쳤음에도, 박나래의 요청에 따라 집에 있는 샤넬백을 챙기러 귀가하고 추가 항공편을 이용했다는 것.
더불어 박나래 남동생의 건강검진, 박나래 모친 친구의 성형외과 예약도 했다고 주장했다.
전 매니저 측은 법카 유용 의혹에 대해서도 법카 내역을 공개하며 이를 반박했다. A씨의 1년치 법카 내역 4,857만원 중에는 박나래 모친의 성형외과 시술비용 360만원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 B씨의 6,705만원 내역에는 '내편하자'와 '개콘' 등 프로그램 회식비와 동료 연예인 돌반지 선물, 박나래 항공권 등이 포함됐다.
현재 박나래는 전 매니저 갑질과 불법 의료 행위, 횡령 의혹 등에 휩싸인 상태로 활동을 중단했으며. 양측은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 피해를 호소했으며, 1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소송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 매니저들은 서울 서부지법에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제기했으며, 법원은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받아들였다.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이 허위 주장을 바탕으로 거액의 금전을 요구했다며 공갈미수 혐의로 고소했으며, 이와 관련한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 지난 달 20일 전 매니저들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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