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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이계호 교수 "딸 암 투병 중 면역력 관리 실패⋯무료 강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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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이계호 교수가 딸이 세상을 떠난 후 무료 강연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13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이계호 충남대 명예교수가 출연했다.

이계호 충남대 명예교수가 '아침마당'에 출연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이계호 충남대 명예교수가 '아침마당'에 출연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이계호 교수는 "올바른 먹거리를 알리다가 이제는 실천하는 쪽으로 강연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분석 화학이 전공"이라는 그는 "2006년 독일 학회를 받았던 전화 한 통이 저의 인생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 딸이 유방암 1기 판정을 받았다는 전화를 새벽에 받았다"라며 "지금도 독일을 안 가려고 한다. 나쁜 추억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딸이 20대 초반이었다. 지나고 보니 투병 과정 중에 많은 실수를 했더라"라며 "저도 투병 중에는 물에 빠진 사람이더라.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어서 실수를 많이 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우리 가정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암 환우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실수다"라며 "진단을 받으면 표준 치료, 수술, 방사선을 한다. 증상이 악화되지 않게 하는 치료다. 암 환우에게는 발병 원인이 있다. 이를 제거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병을 이기냐, 지느냐는 면역력이다. 이를 관리해야 하는데 딸은 면역력 관리에 실패했다"라며 " 산업디자인과 졸업반이었다. 1년 동안 거의 먹지도 않고 밤을 새웠다. 그걸 놓쳤다. 재발, 전이를 겪어서 발병 3년 뒤에 세상을 떠났다"라고 밝혔다.

그는 "정신을 차리고 보니 대부분 암 환우들이 저희 가족이 겪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더라. 2010년 암 환우 대상으로 무료 강연을 시작했다"라고 덧붙였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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