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故 안성기 조문 논란에 휩싸였다.
5일 안성기의 빈소를 찾은 배현진 의원은 "저는 뭐 신입 아나운서 시절부터 영화평론가상 시상식을 함께하며 선생님과 인연이 시작됐다"며 "오래 아프고 힘드셨는데 본인께서 대한민국 국민에게 베푸신 사랑만큼 하늘나라에서 더 큰 사랑을 받으시며 안식하셨으면 좋겠다. 인사드리고 싶어서 왔다"고 밝혔다.
이어 배 의원은 고인의 작품 중 기억에 남는 영화가 있느냐는 질문에 웃음을 터트리며 "선생님께서 생닭을 뜯어먹는 장면이 있다. 경악스러웠다. 예전에 찍으신 영화다. 그 정도로 연기를 통해 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셨다. 최근작인 '한산'에서는 굉장히 무거운 갑옷을 입고 더운 중에 최선을 다해 연기하시지 않았나. 100년이 지나도 많은 분의 머릿속에서 잊혀지지 않을 거 같다"고 답했다.
![배현진 [사진=채널A]](https://image.inews24.com/v1/7e2edbccda3705.jpg)
이날 배현진 의원은 흰색 의상에 화사한 메이크업으로 등장했고, 채널A가 공개한 인터뷰 영상은 본 네티즌들은 "무슨 시상식 갔음?" "장례식장에서 저렇게 환한 인터뷰는 처음 본다" "왜 웃지?" "진정성이 없다"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
앞서 안성기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중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향년 74세.
고인의 장례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한국영화배우협회 주관으로 영화인장으로 진행되며, 이정재 정우성 등 영화인들의 운구로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한다. 발인은 1월 9일 오전 6시 엄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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