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수능 만점자 왕정건, 최장우가 이번 수능이 많이 어려웠다고 밝혔다.
3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2026 대학수학능력시험 만점자 최장우, 왕정건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이번 수능이 불수능을 넘어서 용암 수능이었다. 작년에는 만점자가 11명이었는데 올해는 5명이었다. 이번 수능 어땠냐"고 물었고, 최장우는 "평소 연습할 때보다 잘 안 풀리는 느낌이었다. 문제를 풀고 넘어갈 때 뒷맛이 안 좋았다. 내가 컨디션이 안 좋나 생각했다. 그런데 끝나고 친구들이랑 이야기하면서 이번 수능이 확실히 어려웠구나 알게 됐다"고 말했다.
![유퀴즈 [사진=tvN]](https://image.inews24.com/v1/b11b40a5b54c86.jpg)
왕정건은 "오전에는 비몽사몽이어서 딱히 잘 몰랐는데 오후에 영어를 보니까 너무 어려웠다. 거의 울면서 풀었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특히 영어가 어려웠다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왕정건은 "수능 영어는 양심이라는 게 있어서 본문, 선지가 있으면 둘 중 하나만 어렵게 나온다. 그런데 올해는 둘 다 어려운 양심 없는 수능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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