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신화 김동완이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로 'KBS 연기대상' 조연상을 수상했다. 이날 김동완은 수상소감 중 울컥하기도 했다.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25 KBS 연기대상'은 배우 남지현과 문상민, 그리고 방송인 장성규가 진행을 맡았다.
![배우 김동완이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2025 KBS 연기대상 레드카펫 포토월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174446697c2735.jpg)
이날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로 조연상을 수상한 김동완은 "KBS에서 빨리 주연을 맡아서 연기를 시작했다"며 "최근엔 중년이 되서 그런지 섭외가 별로 없었다. 생활형 연예인이라 열심히 살았는데, '그동안 연기 열심히 했다 행복했다'고 생각했었다"고 했다.
이어 그는 "구현숙 작가님이 몇달간 제작진을 보채며 나를 고집해주셨다"면서 "열심히 했지만, (연기가) 오랜만이라 잘하진 못했다. 한번 더 기회를 주시면 더 잘 해보겠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KBS연기대상' 대상 후보는 '은수 좋은 날' 이영애와 김영광,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안재욱과 엄지원, '신데렐라 게임' 나영희, 그리고 '화려한 날들' 천호진, 이태란 등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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