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강태오와 김세정이 '2025 MBC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30일 오후 서울 상암 MBC신사옥 미디어센터에서 김성주, 이선빈의 진행으로 '2025 MBC 연기대상'이 열렸다.
시청자 투표로 선정된 '베스트 커플상'은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의 강달 커플 강태오와 김세정이 수상했다. 두 사람은 영혼체인지 설정 속 찰떡 케미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강태오, 김세정이 30일 서울 상암 MBC신사옥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25 MBC 연기대상'에서 수상소감을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https://image.inews24.com/v1/16b12b64b353c2.jpg)
김세정은 "드라마 끝나고 인터뷰에서 베스트커플상을 받고 싶냐고 했을 때 받고 싶다고 솔직하게 이야기 했었다. 예쁘게 담아주신 스태프들 감사하다. 시청자 투표라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꼭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세정은 또한 "오늘 눈을 뜨자마자 이 말을 꼭 하고 싶었다. 강태오 배우님이 있어주셔서 이강달을 해낼 수 있었다. 저에게 꿀벌 같은 존재다. 전 가만히 있었는데, 아이디어를 떠올려 꽃밭으로만들어줬다. 스윗하고 멋진 배우다.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한복을 벗고도 꼭 한 번 커플로 불러주면 좋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강태오는 "'이강달' 커플을 많이 사랑해준 팬들 너무 감사하다. 베스트커플상은 처음인데 많은 분들이 욕심 낸다고 하더라. 어떤 기분인지 알 것 같다. 파트너와 현장 에너지가 중요한데, 그것이 작품에 고스란히 반영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빈말이 아니고 김세정에게 정말 좋은 에너지를 받았고, 많이 배웠다. 김세정이 꿀벌이라고 표현했지만, 제가 꿀을 많이 받은 느낌이다"고 재치있게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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