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김남희가 '2025 MBC 연기대상' 남자 조연상을 수상했다.
30일 오후 서울 상암 MBC신사옥 미디어센터에서 김성주, 이선빈의 진행으로 '2025 MBC 연기대상'이 열렸다.
![김남희가 30일 서울 상암 MBC신사옥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25 MBC 연기대상'에서 수상소감을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https://image.inews24.com/v1/104d4fd7bb4b18.jpg)
남자 조연상은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김남희가 수상했다.
김남희는 "상을 주셨는데 당황스럽다. 후보에 오른 배우들이 너무 대단한데, 고맙다. 제가 작품을 잘했다기보다 MBC 작품을 많이 해서 개근상 개념으로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연기를 왜 해야 할까 고민이다. 배우가 나에게 어울리나 싶다. 연기를 하면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스스로 무엇을 느껴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다. 돈을 벌려고 하는건지, 잘나고 싶어서 하는건지, 단순한 성공과 야망 때문인지 모르겠다. 앞선 세 가지 이유로 하면 연기가 재미 없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제 딱 40이 됐다. 그걸 찾고 앞으로 더 연기를 해야 할지 고민을 하고 있는 시기다. 덕분에 그 고민의 끝을 찾아서, 조금 더 열심히 연기를 해야할 것 같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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