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양찬희 기자] 경기도 평택시는 도시환경 변화와 인구 증가에 따른 생활폐기물 처리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운영체계를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1995년 평택시·송탄시·평택군 통합 이후 유지돼 온 기존 운영체계를 변경하는 것으로, 보다 촘촘한 수거망 구축과 신속한 청소 민원 대응을 위해 추진된다.
시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구역을 기존 5개 구역에서 9개 구역으로 확대·개편하고 △9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체를 통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권역별 수거 책임성을 강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개편된 운영체계는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시는 청소구역 전면 변경에 따라 시행 초기 일시적인 혼란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현장 점검·민원 대응을 강화해 조기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운영체계 개편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청소행정의 질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생활폐기물 수거는 기존과 동일하게 정상 운영되며,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자원순환과 청소행정팀(031-8024-3711, 371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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