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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 교통도시’ 성남, 3년 연속 대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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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사업용 차량 확대·대중교통 연계 강화 성과

[조이뉴스24 양찬희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5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최고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과 교통도로국 직원들이 국토교통부 주관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3년 연속 대상 수상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성남시]

시는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까지 연속 수상을 이어가며 친환경 교통 정책·대중교통 중심 도시 전략의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국토교통부는 2010년부터 인구 10만명 이상 71개 도시를 대상으로 교통 분야의 환경·사회·경제 지표를 종합 평가해 지속가능한 교통체계 구축을 유도하고 있다.

시는 인구 30만명 이상 단일도시를 대상으로 한 ‘나 그룹’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연속 수상의 배경에는 친환경 사업용 차량 확대 정책이 꾸준히 자리하고 있다.

시는 버스·화물·택시 등 사업용 차량을 중심으로 친환경 차량 보급을 지속적으로 늘려 온 점에서 매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온실가스·도로이동오염원 감축으로 이어지며 지속가능한 교통정책의 기반이 됐다.

여기에 대중교통을 중심으로 한 연계 정책이 해마다 진화하며 성과의 폭을 넓혀 왔다.

2023년에는 판교테크노밸리 일원에 개인형 이동수단(PM) 시범지구를 조성해 개인형 이동수단과 대중교통을 연계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이동에서 다양한 교통수단을 유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했다.

2024년에는 판교대장지구 내 자전거도로(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를 도입해 자전거 이용 흐름을 대중교통과 연계함으로써 시민 이동 편의와 친환경 교통 활성화 효과를 높였다.

2025년 평가에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성남역 개통에 대응한 교통 정책이 성과로 이어졌다.

버스 노선 개편·출퇴근 급행버스 운행 등 철도와 버스를 연계한 대중교통 활성화 사업이 대중교통 총 통행거리 증가로 이어지며 종합 평가에 반영됐다.

철도 개통 효과를 도시 전반의 이동 체계로 확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처럼 시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친환경 사업용 차량 확대를 공통 축으로 삼아 왔다.

이어 △대중교통 △개인형 이동수단 △자전거 △철도를 단계적으로 연계하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단기 성과에 그치지 않고 해마다 정책을 보완·확장해 온 점이 3년 연속 대상 수상의 핵심 요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3년 연속 대상 수상은 시민 이동 편의와 환경 가치를 함께 고려한 교통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라며 “향후에도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와 대중교통 중심 정책을 통해 지속가능한 교통도시 성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양찬희 기자(cx53503@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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