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나혼자산다' 옥자연이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베스트엔터테이너 상을 수상했다.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전현무와 장도연의 진행 속 '2025 MBC 방송연예대상'이 개최됐다.
'나 혼자 산다' 옥자연이 베스트엔터테이너상을 수상했다.
![옥자연이 '2025 MBC연예대상'에서 수상소감을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https://image.inews24.com/v1/467851ce08de29.jpg)
옥자연은 "신인상 발표할 때 없어서 마음 놓고 있다 가야지 했는데 당황스럽다.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나 혼자 산다'라는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처음엔 부끄럽기도 했고, 별것 없는 일상이 창피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했다. 배우로서 뭣도 없지만 화려함을 쫓아야 할 것 같은 압박이 있었다. 그렇지 않은 모습도 다정하게 품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예능프로그램도 드라마나 영화처럼 공들이는 공동작업이라는 것을 배웠다. 쉽게 놓칠 수 있는 디테일을 놓치지 않으려고 카메라 들고 계시는 스태프들, 방대한 촬영 분량을 한컷 한컷 편집해주는 스태프들, 피디님들, 작가님들, 스튜디오에서 애정으로 풍성하게 해주는 멤버들의 노력이 버무러져 만들어지는 프로그램이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배우도 겁이 많은데 작품 안에서 캐릭터로 관객을 만난다. 예능인 여러분은 숨을 곳 없이 많은 시선 앞에 선다는 생각을 했다. 웃음을 주기 위해 낮추기도 하고 내려놓기도 하고 부캐라는 캐릭터를 연기함에도 그 사람으로 받아들여진다. 그 충돌과 아픔과 고충이 많을 거라 생각했고, 이 마음을 이 자리를 빌어 말하고 싶었다"고 예능인들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