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말은 질주와 추진력을 가진 동시에 자유롭고 지혜로운 동물로 묘사된다. 앞을 내다보는 총명함을 지니고 있고, 열정과 활력을 상징하기도 한다. 말띠 해에 태어난 스타들은 추진력과 경쾌한 에너지, 넘치는 열정으로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말띠는 연륜과 노련미를 갖춘 1978년생과 성실함과 개성으로 무장한 1990년생, 한일 월드컵에 태어난 2002년생 등이 대표적이다. 올해 활약이 기대되는 말띠 스타들은 누가 있을까.
1990년생 임윤아·박보영·박신혜·강하늘
![왼쪽부터 임윤아, 박보영, 박신혜, 강하늘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https://image.inews24.com/v1/accb4af2feff83.jpg)
1990년생 스타들은 자신만의 뚜렷한 색깔로 이미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경우가 많다. 임윤아와 박보영, 박신혜, 이성경, 강하늘 등이 대표적으로, 이들은 올해도 활발한 활동을 예약했다.
'뽀블리' 박보영은 지난해 '조명가게'와 '미지의 서울'로 '믿보배'의 저력을 증명했다. 특히 '미지의 서울'에서 쌍둥이 자매 유미지와 유미래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배우로서 재평가 받았다. 올해는 디즈니+ '골드랜드'로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다. 데 '골드랜드'는 밀수 조직의 금괴를 우연히 넘겨받게 된 희주(박보영 분)가 금괴를 독차지하려는 욕망에 사로잡히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 박보영은 금괴를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김희주 역을 맡았다. 박보영은 "제가 기존에 보여드렸던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많이 도망치고 흙칠도 많이한다"라고 캐릭터를 소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자타공인 흥행퀸' 박신혜는 1월부터 부지런히 달린다. SBS '지옥에서 온 판사' 이후 tvN '언더커버 미쓰홍'으로 2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귀환한다. 1월 17일 방송하는 '언더커버 미쓰홍'은 1990년대 세기말, 30대 엘리트 증권감독관 홍금보(박신혜 분)가 수상한 자금의 흐름이 포착된 증권사에 20살 말단 사원으로 위장 취업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레트로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타이틀롤 미쓰홍을 맡은 박신혜는 스무 살 말단사원으로 강제 신분 세탁한 홍금보로 분해 상큼한 단발 머리와 앳된 스타일링으로 비주얼 변신을 했다. 그는 코믹 연기는 물론 고경표와 대환장 로맨스로 시청자들을 웃길 준비를 마쳤다.
'소처럼 일했던' 강하늘의 2026년도 밝았다. 지난해 '스트리밍', '야당', '84제곱미터'에 '퍼스트 라이드' 등 무려 4편의 영화가 개봉했고, '오징어 게임' 시리즈와 '당신의 맛'까지 그야말로 '2025년 열일의 아이콘'으로 활약했다. 강하늘의 차기작은 윤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국제시장2'로, 배우 이성민과 부자 호흡을 맞춘다. 강하늘은 이성민과 2014년 방송한 tvN 드라마 '미생'에서 한차례 호흡을 맞췄다. '국제시장2'를 통해 11년 만에 재회를 준비 중인 만큼 팬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이성경도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그는 MBC 새 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에 출연해 채종협과 만난다. '찬란한 너의 계절에'는 매일 신나는 여름방학처럼 사는 남자 '찬'과 스스로를 겨울에 가둔 여자 '란'이 운명처럼 만나 얼어 있던 시간을 깨우는 예측 불허 '찬란'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이성경은 차갑고 단단한 방어막 뒤에 숨은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한 연기로 풀어내며 또 한 번 '로코 여신'의 진가를 입증할 전망이다.
임윤아는 '빅마우스'와 '킹더랜드', 그리고 지난해 '폭군의 셰프'까지 세 작품을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안방극장 흥행 보증수표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폭군의 셰프'에서 임윤아는 조선시대로 타임슬립한 프렌치 셰프 연기영 역을 맡아 코믹과 로맨스, 여기에 요리사의 집념과 성장까지 다양한 면모를 담아냈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에서는 강렬한 변신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호평을 얻었고, 지난해 연말에는 음원까지 발표하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인정받았다.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에 있다.
1978년생 하지원·하정우·남궁민·김하늘
![왼쪽부터 임윤아, 박보영, 박신혜, 강하늘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https://image.inews24.com/v1/a412f901197e4a.jpg)
1978년생 말띠 스타로는 하지원, 하정우, 남궁민, 김하늘, 김강우 등 연기력과 스타성을 인정받고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맹활약 중인 배우들이 있다. 하정우와 하지원 등이 올해 반가운 컴백을 예약했고, 남궁민도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하정우는 '히트' 이후 19년 만에 TV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tvN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이하 '건물주')는 빚에 허덕이는 생계형 건물주가 목숨보다 소중한 가족과 건물을 지키기 위해 범죄에 가담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하정우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로 건물주가 되지만 어마어마한 빚더미에 앉은 가장 기수종 역으로 분했다. 하정우는 충무로 대표 배우로, 지난해에는 연출과 주연을 맡은 '윗집 사람들'로 스크린을 누볐다. 오랜만에 안방에 돌아오는 하정우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하지원은 예능에 이어 드라마로도 '열일' 행보를 시작한다. 그는 현재 예능프로그램 '당일배송 우리집'으로 친근하고 털털한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으며, 올 상반기 방송 예정인 지니TV 오리지널 '클라이맥스'에 출연할 예정이다. 지난 2021년 방영된 KBS2 '커튼콜' 이후 4년 만의 드라마 복귀다. 히지원은 한때 최고의 여배우였으나 결혼 이후 한물 간 취급을 받는 여배우 추상아 역을 연기한다. 스타검사 역을 맡은 주지훈과 부부로 호흡을 맞춰 야망과 유명세를 오가는 긴장감 넘치는 관계를 그려낼 예정이다.
'소처럼 일하는' 남궁민의 열일 행보는 올해도 이어진다. 남궁민은 2024년 MBC 드라마 '연인', 지난해 SBS '우리 영화'에 이어 올해는 KBS를 선택했다. '우리영화'로 아쉬운 성적을 기록한 그는 '결혼의 완성'으로 흥행킹 명예회복에 나선다. '결혼의 완성'은 이혼 직전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인면수심의 범죄자와 극한 사투를 벌이게 되는 한 남자의 위험천만한 이야기를 그린다. 남궁민은 신경외과 의사 출신 병원장 강태주 역을 연기해 활약을 예고했다.
2002년생 아이브 가을·에스파 닝닝·엔믹스 릴리·올데프 애니
![왼쪽부터 임윤아, 박보영, 박신혜, 강하늘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https://image.inews24.com/v1/758d9af7ea2f3a.jpg)
2002년생 스타들도 빼놓을 수 없다. 아이브 가을, 에스파 닝닝, 엔믹스 릴리, 빌리 츠키, 올데이프로젝트 애니, 케플러 김채현, 라이즈 원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태현, 휴닝카이, 엔하이픈 제이, 제이크, 성훈 등 아이돌이 대거 포진돼 있다. 래퍼 이영지도 2002년생 스타다.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K팝 스타들로, 연말 각종 가요 무대와 시상식을 누비며 2025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들은 올해도 부지런한 활약을 펼치며 전세계 팬들을 만난다. 지난해 각종 시상식에서 대상을 거머쥐며 '대세'를 증명한 엔하이픈은 1월 16일 오후 2시 '더 신: 배니쉬'를 발매하고 연초 가요계를 달군다.
빌리 츠키는 현재 MBC 예능프로그램 '극한84'에 출연하며 예능 기대주로 우뚝 섰다. 마라톤에 도전한 그는 좌절하지 않는 긍정적 매력과 끈기, 그리고 기안84와 의외의 케미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자백의 대가' '마이유스'에 출연한 남다름, '고백의 역사'에서 귀여운 활약을 펼친 신은수도 주목받는 말띠 스타들이다. 이들은 자연스러운 매력과 꾸준함으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는 차세대 스타들로, 2026년 활약 역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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