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2025년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이하 ‘산림복지바우처’)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제도 시행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인 종합만족도 94.2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이용자들은 전반적인 서비스 경험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특히 서비스 이용 과정의 편리성, 프로그램의 질, 시설 이용 전반에서 고르게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로고 CI. [사진=한국산림복지진흥원]](https://image.inews24.com/v1/f7f72d36e8210c.jpg)
산림휴양, 치유, 교육 등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경험한 이용자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심리적 안정과 휴식을 얻을 수 있었다”, “가족 단위로 참여하기에 적합한 프로그램이 많았다”는 등의 의견을 제시하며 제도에 대한 높은 신뢰를 나타냈다.
진흥원은 2026년도 산림복지바우처 신청 접수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2026년도 산림복지이용권 지원 규모는 총 7만 5천 명으로, 선정자 1인당 10만 원 상당의 이용권이 제공된다.
산림복지이용권는 산림복지서비스제공자로 등록된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산림교육센터, 수목원, 정원 등 전국의 다양한 산림복지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2026년 1월 2일 오전 10시부터 1월 30일 오후 2시까지이며,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과 우편 신청이 모두 가능하다.
특히 2025년에 이미 산림복지이용권를 신청한 이력이 있는 대상자는 자동 재신청 방식이 적용돼 신청서 재작성에 따른 불편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선정 결과는 2026년 2월 20일 오후 2시에 발표되며, 사용 기간은 11월 30일까지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2026년에는 이용권 규모 확대와 신청·사용 절차 개선을 통해 더 많은 국민이 산림복지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산림복지가 일상 속 쉼과 회복의 기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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