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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학교, AI·DX 기반 창업캠프 'GX·G7'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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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는 지난 12월 13일과 17일, 창업에 관심이 있는 재학생들의 창업 마인드 함양과 실전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경복대학교 창업캠프(GX·G7)’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기업가정신창업지원센터(센터장 허서윤 교수)와 RISE 사업단(단장 함도훈 교수)이 공동 주관한 이번 캠프는 AI(인공지능) 및 DX(디지털 전환) 기술을 창업 프로세스에 접목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질적인 사업 모델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기획됐다.

2025학년도 경복대학교 창업캠프 개회사에서 학생성공처 기업가정신창업지원센터 허서윤 센터장이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경복대학교]
2025학년도 경복대학교 창업캠프 개회사에서 학생성공처 기업가정신창업지원센터 허서윤 센터장이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경복대학교]

특히 빠르게 변화하는 취·창업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AI 등 혁신 기술을 단순히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각자의 전공 역량과 결합해 문제를 재해석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전공 기반 전문성과 기술 이해를 동시에 갖춘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받았다.

행사는 혁신 기술의 상징인 AWS(아마존 웹 서비스) 코리아 본사(13일)와 서울창업허브(17일)에서 각각 진행됐다. 학생들은 전공 역량을 살린 전문 아이템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담은 아이디어까지 폭넓은 분야의 창업 소재를 제안했다.

특히 다양한 AI 툴을 직접 활용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체계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구체화하는 과정을 수행하며 기술 기반 창업의 실무를 경험했다. 이러한 과정은 AI 기술을 전공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실제 시장과 사회 문제 해결로 연결되는 결과물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두어, 단기 체험형 프로그램을 넘어 교육적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팀별 활동 세션에서는 도출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피드백을 통해 사업 구조를 스스로 점검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막연했던 창업 아이디어가 AI 기술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정립되는 과정을 경험하며 창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높은 흥미를 보였다. 이는 향후 취업과 창업의 경계가 점차 허물어지는 시대 흐름 속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기술을 활용해 해결책을 제시하는 실무형 역량을 기르는 데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AI 툴을 활용해 머릿속 아이디어를 비즈니스 모델로 직접 구현해보니 창업이 훨씬 가깝고 재미있게 느껴졌다"며 "혁신적인 환경에서 동료들과 소통하며 실제 사업화 가능성을 고민해본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업가정신창업지원센터 정선옥 계장은 현장에서 "이번 창업캠프는 AI라는 공통의 혁신 기술을 각 전공의 언어로 재해석하고, 학생 스스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변화하는 산업과 일자리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 중심의 창업·취업 연계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마존(Amazon) 관계자는 "학생들이 AI·DX 기술을 창의적으로 활용해 사회적 가치와 시장성을 동시에 고려한 모델을 만들어내는 과정이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의적인 도전 정신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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