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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연예대상' 오늘 개최⋯'단골 대상' 유재석·전현무vs'이변' 기안84·김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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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키-이이경 논란에 진통⋯수상소감에 쏠린 관심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연예대상 단골 대상 수상자인 방송인 유재석, 전현무가 MBC방송연예대상 트로피도 거머쥘까. 비방송인 기안84와 김연경이 이변의 주인공이 될까.

29일 오후 8시 50분 전현무와 장도연의 진행 속 올 한해 MBC 예능을 총 결산할 '2025 MBC 방송연예대상'이 열린다.

앞서 열린 KBS연예대상에서는 전현무가 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2025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 관심이 쏠린다.

기안84-유재석-김연경-전현무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기안84-유재석-김연경-전현무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연예대상은 예능인들이 1년의 활약을 돌아보고 수상을 축하하는 축제지만, 올해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와 '놀면 뭐하니?' 등이 출연자 논란으로 진통을 겪었다. '나 혼자 산다'는 오랫동안 고정 멤버로 활약했던 박나래와 키가 이른바 '주사 이모' 논란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놀면 뭐하니?'는 사생활 논란에 휘말린 이이경이 하차한 뒤 제작진을 저격했고, 이 과정에서 유재석과 불화설이 대두되기도 했다.

강력한 대상 후보는 생방송 중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놀면 뭐하니?' 유재석과 '나 혼자 산다' 전현무, '나 혼자 산다'와 '극한84'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기안84가 꼽힌다. 올해 '신인감독 김연경'으로 인기몰이 한 김연경도 이변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유재석은 '영원한' 대상 후보다. 유재석은 올해도 '놀면 뭐하니?'로 대상에 도전한다. 유재석은 13년 만에 막내린 '무한도전'으로 MBC에서 6번의 대상을 품었으며, '놀면 뭐하니'로 2020년과 2021년,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SBS에서 대상 트로피를 추가하면서, MBC에서 대상을 수상하면 통산 21번째 대상이 된다.

유재석은 멤버 변화를 맞은 '놀면 뭐하니?'에서 팀의 중심을 잡으며 고군분투 했다. '놀면 뭐하니?'가 반복되는 콘셉트로 화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평도 많지만, 올해 '80s 서울가요제'와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등의 아이템이 화제를 모으며 저력을 발휘했다. 특히 예능이 낯선 출연자들에 캐릭터를 부여하고, 중구난방 쏟아지는 이야기의 맥을 짚어주는 동시에 분위기를 조율하는 탁월한 진행 능력으로 '국민MC'다운 활약을 펼쳤다.

전현무는 '나 혼자 산다'에서 멤버들의 구심점 역할을 해주는 동시에 다채로운 캐릭터로 프로그램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나 혼자 산다'는 롱런하고 있는 인기 프로그램이지만 잡음도 있고, 샤이니 키와 박나래가 하차하며 위기를 맞은 상황. 두 멤버의 하차 속에서 전현무는 여전히 무지개 회원들의 믿음직스러운 '전회장'으로, 이들의 빈자리에도 토크의 중심을 잡아줬다. 특히 전현무는 최근 열린 KBS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대세 존재감을 과시했던 바. MBC에서도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기안84도 2023년 대상에 이어 두 번째 대상 트로피에 도전한다. 기안84는 올 한 해 '나 혼자 산다'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태계일주4)', '극한84' 등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나 혼자 산다'와 '태계일주'에서 틀에 갇히지 않은 자유로운 사고 방식은 물론 출연자들과 남다른 케미를 발산하며 프로그램의 인기를 이끌었다. 현재 방영 중인 '극한84'에서는 마라톤 크루의 크루장을 맡아 책임감과 리더십을 발산하며 또다른 재미를 안겨주며 MBC 일요일 저녁을 이끌고 있다.

김연경은 이변의 주인공으로 꼽을 만하다. 김연경은 '신인감독 김연경'에서 '필승 원더독스' 배구단을 이끌며 냉철한 전략 지휘와 특유의 리더십을 발휘하며 성공적 감독 신고식을 치렀다. 단순히 경기 전략뿐 아니라 선수 개개인의 동기 부여에도 세심한 관심을 기울였고, 경기 중에는 카리스마를 잃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어록들을 쏟아내며 화제를 모았다. 시청률 성적도 좋다. 프로그램은 첫 회 2.2%로 출발해 마지막회 5.8%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몽골 출신 인쿠시와는 남다른 케미를 발산하며 베스트커플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2025 MBC 방송 연예대상'은 이날 오후 8시 50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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