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가수 겸 배우 김동완이 '가난 챌린지'에 일침을 가했다.
최근 김동완은 자신의 SNS에 "이걸 자조 섞인 농담이라고 하기엔 타인의 결핍을 소품으로 다루는 것처럼 보인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김동완은 “가난은 농담으로 쓰기 힘든 감정이다. 웃기기 위해 할 수 없는 말들이 있고, 지양해야 할 연출이 있다. 지금도 돈이 없어 삼각김밥 하나를 살지 말지 고민하는 대학생들 손에 먹고살기 위한 폰이 쥐어져 있으니. 단톡방에서만 하시길. 그래서 난 단톡을 안 하지만"이라고 덧붙였다.
![배우 김동완이 22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신도림 호텔에서 열린 KBS2 새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75be9f525de81d.jpg)
최근 SNS에는 고가의 외제차나 명품을 인증하며 "지긋지긋하다. 지독한 가난"이라는 글을 올리는 일종의 밈이 유행이다. 자신의 부를 우회적으로 과시하는 행위인 것.
김동완의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격한 공감을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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