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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자들의 나라', 12·29 여객기 참사 그후⋯남겨진 유가족들의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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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KBS광주총국에서 제작한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여객기 참사 특집 다큐멘터리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그 후 1년-남은 자들의 나라'가 28일 방영된다.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그 후 1년-남은 자들의 나라 [사진=KBS ]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그 후 1년-남은 자들의 나라 [사진=KBS ]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그 후 1년-남은 자들의 나라'(연출 조나영, 촬영 최성훈, 구성 최민임·김도영)는 대한민국 최악의 항공 사고로 손꼽히는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여객기 참사 유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179명의 희생자를 낳은 대형 참사였음에도, 12·3비상계엄, 탄핵, 대선 등 정치 이슈에 가려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조용한 유가족’으로 불린 이들. 제작진은 사고 직후부터 1년간 유가족을 밀착 취재하여, 이들이 겪어야 했던 비통한 시간과 싸움을 기록했다.

'남은 자들의 나라'에서는 참사 이후 남겨진 유가족들의 1년을 소개한다. 해양수산부 공무원으로 재직하며, 서해훼리호, 세월호 참사 수습에 참여한 박인욱 씨. 그는 이 사고로 아내와 딸, 사위, 그리고 두 손주를 잃고 유가족이 되었다. 참사가 발생한 지 1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무안국제공항 셸터(쉼터)를 떠나지 못하고, 사고 원인 규명과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요구하며 힘든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세상을 떠난 가족들에게 떳떳하기 위해 일흔의 노구를 이끌고 길 위에서 힘든 투쟁을 이어가는 박인욱 씨. 그의 이야기를 통해 남은 자들의 바람을 들어본다.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그 후 1년-남은 자들의 나라 [사진=KBS ]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그 후 1년-남은 자들의 나라 [사진=KBS ]

제작진은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발생했던 대형 참사들이 기억되고, 국가가 국민의 안전과 생명에 더욱 힘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8일 밤 9시 30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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