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가 본명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는 전했다.
2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필릭스가 출연했다.
이날 필릭스는 "한국 이름이 이용복이다. 할아버지가 지어주셨다고 밝혔다. '용의 향기'라는 뜻이다"며 "이름을 받고 어머니가 6개월 동안 울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누나는 지수, 동생은 지민인데 필릭스만 용복이니까. 본인은 어땠냐"고 물었고, 필릭스는 "호주에 살았을 때는 이용복이 좋다고 생각했다. 한국에 왔을 때는 연습생이었는데 회사에서 '용복이라는 이름이 생각보다 흔하지 않다. 그냥 필릭스로 계속 쓰자'고 하셨다"고 말했다.
![유퀴즈 [사진=tvN]](https://image.inews24.com/v1/bbe82e61a609af.jpg)
이어 필릭스는 "멤버 중 한이라는 친구가 약봉지에서 이용복이라는 이름을 찾아낸 거다. 많은 연습생들 앞에서 약봉지 들고 '이용복 누구냐' 했는데 다 쳐다보더라. '내가 이용복이야'라고 하니 그때부터 난리가 났었다"고 본명이 알려진 일화를 전했다.
유재석은 "용복이라는 이름이 굉장히 친근한 느낌이다. 용복이여도 멋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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