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수목원, 크리스마스부터 연말까지 무료개방·야간개장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국립세종수목원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과 연말연시를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선사한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24일부터 31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특별 무료입장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국립세종수목원에서는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전시가 펼쳐져 연말연시 낭만적인 분위기를 한껏 북돋을 예정이다. 특히 24일부터 26일까지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한 야간개장 행사도 개최한다.

무료입장 기간 특별전시온실을 배경으로 캐롤과 영화 OST가 어우러진 성악, 악기 연주, 댄스 공연과 소원카드를 작성해 배달하는 ‘느린 소원 우체통’ 등으로 구성됐으며, 방문객들은 아름다운 겨울 수목원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국립세종수목원은 한국을 대표하는 명품 수목원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고자 이번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라며 "따뜻한 연말연시를 맞아 많은 분이 국립세종수목원을 찾아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