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부터 복지까지…안성시, 정부·공공기관 평가서 ‘수상 릴레이’

[조이뉴스24 양찬희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정부와 경기도, 공공기관 등이 주관한 각종 평가에서 행정·복지·농업·환경·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지속 가능한 도시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수상 실적이 2024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시정 운영의 안정성·기획력, 정책 완성도, 현장 실행력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행정·재정 분야에서는 △경기도 시군 계약심사 운영평가 우수기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유공 △행정안전부 재정집행평가 최우수기관 △농림축산식품부 고향사랑기부제 농촌 활성화 부문 대상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포상 등을 잇달아 수상하며 재정 건전성과 행정 신뢰도를 높였다.

복지·보건 분야에서는 △국토교통부 주거복지대상 장관상 △경기도 정신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평가 최우수기관 △민·관 협력 모의사례관리 경진대회 수상 △경기도 1인가구 지원 유공 표창 등을 통해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과 현장 중심 복지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농업·환경 분야에서는 △농촌진흥청 농업인대학 운영 우수기관 대상 △경기도 시군 농정업무 평가 우수기관 △농림축산식품부 지역먹거리지수 평가 우수 △경기도 미세먼지 저감 최우수기관 △경기도 환경개선부담금 징수율 제고 공로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축산 AI 경진대회 대상 등을 수상하며 경쟁력을 드러냈다.

문화·교육·평생학습 분야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3년 연속 선정 및 독서문화진흥 유공 △경기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 우수 △전국 평생학습도시 페스티벌 최우수 △글로벌 문화예술도시 부문 민간 대상 등을 수상해 ‘책 읽는 도시’ 안성의 위상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공공하수도 운영·자연재난 대응·소상공인 활성화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도 고른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수상은 특정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시정 전반에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해 온 정책들이 외부 평가를 통해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2026년에도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