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지옥' 차현승, 백혈병 완치 "크리스마스 선물 받은 기분"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댄서 겸 배우 차현승이 백혈병 완치 소식을 전했다.

차현승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5년 12월 22일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투병 생활이 드디어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차현승은 "언제 끝날지 조차 기대하지 않고 있었는데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며 "앞으로는 조금 더 내 자신을 돌보며 살아가려 한다"고 벅찬 기쁨을 전했다.

이어 차현승은 "이 순간에도 투병 중인 모든 환우 분들 반드시 완쾌하실 거라 믿는다"며 "너무 지치고 힘들겠지만 부디 웃음과 희망만은 놓지 않으시길 진심으로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차현승은 지난 6월 백혈병 투병 사실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백혈병 투병기를 직접 공개하며 완쾌 의지를 전한 바 있다.

차현승은 선미의 첫 솔로곡 '24시간이 모자라' 댄서로 주목을 받았고, 2021년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1' 출연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다. 최근 공개된 드라맥스X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단죄'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