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은애하는 도적님아' 남지현과 문상민이 설렘 가득한 눈빛으로 로맨스 커플 케미를 뽐냈다.
KBS 2026년 첫 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로 신년 청춘 로맨스의 포문을 여는 남지현과 문상민이 매거진 '싱글즈' 1월호 화보를 장식했다.
!['은애하는 도적님아' 남지현 문상민이 커플 화보를 공개했다. [사진=싱글즈 ]](https://image.inews24.com/v1/498b2b1feb170c.jpg)
'싱글즈' 측은 "두 배우의 화보 촬영 현장은 그 자체로 로맨스 영화 한 편을 보는 듯했다"며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만으로도 스태프들이 설렐 정도로 특별한 케미가 느껴졌다"고 전했다.
문상민은 드라마 관전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일단 문상민과 남지현의 얼굴 합을 '굉장히' 자부한다"며 특유의 솔직함을 드러냈다.
남지현 역시 "영혼이 바뀌면서 진짜 입장이 바뀌어 버리니까, '이래서 이 친구가 이랬구나' 서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것 자체가 감동적이었다"며 드라마 속 특별한 감정선을 예고했다.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대군 신분을 숨긴 종사관 이열(문상민)과 낮에는 의녀, 밤에는 도적으로 살아가는 홍은조(남지현)가 영혼을 바꾸며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 사극이다.
!['은애하는 도적님아' 남지현 문상민이 커플 화보를 공개했다. [사진=싱글즈 ]](https://image.inews24.com/v1/47c2994d3f7c5e.jpg)
영혼을 바꾸는 설정상 두 배우는 촬영 전부터 수십 번의 리딩을 반복하며 서로의 습관, 목소리 톤, 감정의 결까지 공유했다. 문상민은 "첫 대사부터 누나가 저 같았다. '난데?! 뭐지, 왜 이렇게 위엄이 있어졌지?' 했다"며 완벽한 싱크로율에 감탄했다. 남지현은 "감독님이 '상민 배우는 은조를 할 때 눈이 동그래지고, 지현 배우가 열이를 할 때는 눈이 뾰족해진다'고 하셨다"며 서로를 관찰하고 이해하는 과정이 이번 작품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문상민은 "'슈룹' 이후에 몽글몽글한 로맨스 사극을 하고 싶었는데, 사극이 체질이란 생각이 들 정도로 즐겁게 촬영했다"며 "2026년도 KBS 첫 드라마로서 기분 좋은 시작이 되길 바란다. 최선을 다해 찍은 만큼 많이 사랑해주시길 기다리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지현은 "보시는 분들이 따뜻함을 많이 느꼈으면 한다. 우리가 작품을 만들며 경험한 특별한 감정들을 시청자분들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1월 3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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