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은가은, 박현호 부부가 성악가와 육상 선수를 꿈꿨다고 밝혔다.
2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은가은, 박현호 부부가 출연했다.
![박현호 은가은 부부가 '아침마당'에 출연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https://image.inews24.com/v1/370756af7875c7.jpg)
이날 은가은은 어려서부터 성악을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집안 사정으로 인해 성악을 그만뒀고 음악을 안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랩을 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한달 동안 저를 찾아와서 "나는 랩을 할테니 노래를 해라"라고 하더라. 그래서 거리 공연을 하기 시작했다"라며 "제가 직접 노래를 만들어서 다녔다. 자연스럽게 하다 보니 실용음악과로 대학을 갔다"라고 밝혔다.
박현호는 육상 선수를 꿈꿨다고. 그는 "초등학교부터 중학교까지 계주를 나갔다. 경기도 대표로도 나갔다"라며 "어려서부터 수영 등 운동을 좋아하고 몸쓰는 걸 좋아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부모님이 저 중학교 때 졸혼을 하시고 어머니가 혼자 키우시면서 집 사정이 넉넉치 않았다"라며 "저도 다리 다치고 나서 운동을 그만두고 고민하다가 노래를 하게 됐다. 고등학생 때 길거리 캐스팅이 됐다. 명함은 많이 받았다. 연습생 생활을 했고 탑독으로 데뷔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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