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황정민, 김성철, 박은태가 '한국뮤지컬어워즈' 주연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뮤지컬페스티벌 – 제10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2026년 1월 1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며, 10주년을 맞아 새롭고 다양한 부대행사를 비롯해 내년 1월 본 시상식 무대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황정민 김성철 박은태 [사진=조이뉴스24 DB]](https://image.inews24.com/v1/fa35280ba111c3.jpg)
사전 출품만 100편을 넘어 역대 최고 경쟁률을 예고한 '제10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22일 최종 후보작(자)를 발표했다.
먼저, 작품 부문 시상으로 객석 규모의 구분없이 국내 창작 초연 작품을 후보로 하는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은 뮤지컬 '라이카' '비하인드 더 문' '쉐도우'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 '위대한 개츠비' '한복 입은 남자'가 노미네이트 되었다.
400석 이상의 극장에서 공연된 창작 및 라이선스 공연을 후보로 하는 '작품상(400석 이상)'에는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알라딘' '어쩌면 해피엔딩' '원스' '위대한 개츠비' '한복 입은 남자'가 후보에 올랐으며, '작품상(400석 미만)'에는 뮤지컬 '긴긴밤' '비하인드 더 문' '소란스러운 나의 서림에서' '쉐도우'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 '타조 소년들'이 후보로 올랐다.
지난 한 해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 배우에게는 주연상, 조연상, 신인상, 앙상블상을 시상한다.
'주연상(여자)'에는 민경아(레드북), 박지연(어쩌면 해피엔딩), 설가은(긴긴밤), 조정은(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홍나현(차미)이, '주연상(남자)'에는 김성철(지킬 앤 하이드), 박은태(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서경수(알라딘), 정문성(비하인드 더 문), 황정민(미세스 다웃파이어)이 후보에 올랐다.
'조연상(여자)'에는 설가은(미세스 다웃파이어), 이봄소리(마리 퀴리), 장은아(데스노트), 최정원(멤피스), 한보라(라이카), 허순미(아몬드)가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며, '조연상(남자)'에는 강정우(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 김경수(도리안 그레이), 서동진(라이카), 정원영(알라딘), 차윤해(시라노), 최호중(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이 노미네이트 되었다.
'신인상(여자)' 후보로는 김세영(스웨그에이지 외쳐,조선!), 서지우(관부연락선), 윤지우(이름없는 약속들로부터), 이성경(알라딘), 최유정(브로드웨이 42번가)이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신인상(남자)' 후보로 강병훈(베어 더 뮤지컬), 김준현(이상한 나라의 춘자씨), 문유강(도리안 그레이), 박주혁(등등곡), 원태민(두 낫 디스터브)이 이름을 올렸다. 신인상은 2023년 1월 이후 뮤지컬 작품의 주·조연으로 데뷔한 배우를 대상으로 한다.
배우 부문 중 상금이 가장 많은 '앙상블상'은 뮤지컬 '물랑루즈!' '브로드웨이 42번가' '알라딘' '에비타' '원스'가 치열한 예심 경쟁 끝에 최종 후보에 올랐다.
1월 19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