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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셔로' 이준호 "내 초능력 마음에 안 들어, 김향기 초능력이면 재산 다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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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준호가 '캐셔로' 속 자신의 초능력이 마음에 안 든다고 고백했다.

이준호는 22일 오전 서울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감독 이창민) 제작발표회에서 "실제로 초능력이 있다면 재산의 몇%를 쓰겠나?"라는 질문에 "사실 저는 제 초능력이 마음에 안 든다"라고 고백했다.

배우 이준호가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문수지 기자]
배우 이준호가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문수지 기자]

이어 "제가 가장 사랑했던 초능력은 먹는 만큼 초능력이 생기는 빵미가 가진 염력이다. 한 번 휘두르면 다 움직인다"라며 "지휘자로서의 빵미 초능력을 쓰고 싶다"라고 밝혔다.

또 "빵미의 초능력이면 재산 중 몇%를 쓰겠나?"라는 질문엔 "다 쓰겠다. 제가 먹는 걸 좋아한다"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겸손해지더라.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르는데 큰 돈이 따라서 함부로 할 수 없다"라며 "더 겸손해질 것 같고 혼자서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만약 나였다면 유튜브를 해서 후원을 받아 관련된 일을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캐셔로'는 결혼자금, 집값에 허덕이는 월급쟁이 상웅(이준호 분)이 손에 쥔 돈만큼 힘이 강해지는 능력을 얻게 되며, 생활비와 초능력 사이에서 흔들리는 생활밀착형 내돈내힘 히어로물이다.

드라마 '대행사', '으라차차 와이키키' 등을 통해 감각적이고 위트 넘치는 연출을 보여준 이창민 감독이 연출을 맡은 '캐셔로'는 손에 쥔 현금만큼 힘이 세지는 초능력을 가진 '상웅'부터 술에 취하면 어떤 벽이든 통과할 수 있는 '변호인'(김병철 분), 먹을수록 강력한 염력을 발동시키는 '방은미'(김향기 분)까지, 기존 히어로 장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캐릭터 설정을 담고 있다.

여기에 '상웅'의 지갑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자친구 '민숙'(김혜준 분)과 '상웅'의 초능력을 호시탐탐 노리는 집단인 범인회의 막내아들 '조나단'(이채민 분), 범인회의 유력한 후계자인인 '조안나'(강한나 분) 역시 극에 색다른 재미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캐셔로'는 오는 12월 26일 공개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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