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채민과 이준호가 연기 호흡을 전했다.
이채민은 22일 오전 서울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감독 이창민) 제작발표회에서 이준호와의 호흡에 대해 "너무 영광이다. 많이 배웠다"라며 "'어쩜 이렇게 멋있을 수 있지?'라고 생각하며 촬영했다"라고 말했다.
![배우 이채민이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문수지 기자]](https://image.inews24.com/v1/4fe3dde103ba24.jpg)
![배우 이채민이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문수지 기자]](https://image.inews24.com/v1/5d142ffb7acc8f.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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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선배님이 춤도 잘 추시고 몸을 잘 쓰신다. 호흡을 맞추면서 액션신도 많은데 그걸 다 소화하는 걸 보면서 '나도 저렇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는데 용기도 주시고 많이 이끌어주신 것 같다. 꿈만 같았던 촬영이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이준호는 "떠오르는 라이징 스타 이채민 씨의 말씀 감사하다. 너무 좋았던 것이 채민 씨와 첫 촬영이 기억난다. 엄청 집중하면서 대사를 복기하고 준비한 것을 어떻게 할까 노력한 지점이 보였다"라며 "촬영 전에 앉아서 준비하는 것을 보고 기분이 좋았고 호흡을 유연하게 재미있게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칭찬했다.
또 그는 "즐거웠다. 우리가 엄청 자주 만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라며 "처음에는 적당한 거리감을 유지하며 촬영했고 끝날 때에는 많이 친해져서 헤어지는 것이 아쉬웠다"라고 전했다.
'캐셔로'는 결혼자금, 집값에 허덕이는 월급쟁이 상웅(이준호 분)이 손에 쥔 돈만큼 힘이 강해지는 능력을 얻게 되며, 생활비와 초능력 사이에서 흔들리는 생활밀착형 내돈내힘 히어로물이다.
드라마 '대행사', '으라차차 와이키키' 등을 통해 감각적이고 위트 넘치는 연출을 보여준 이창민 감독이 연출을 맡은 '캐셔로'는 손에 쥔 현금만큼 힘이 세지는 초능력을 가진 '상웅'부터 술에 취하면 어떤 벽이든 통과할 수 있는 '변호인'(김병철 분), 먹을수록 강력한 염력을 발동시키는 '방은미'(김향기 분)까지, 기존 히어로 장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캐릭터 설정을 담고 있다.
여기에 '상웅'의 지갑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자친구 '민숙'(김혜준 분)과 '상웅'의 초능력을 호시탐탐 노리는 집단인 범인회의 막내아들 '조나단'(이채민 분), 범인회의 유력한 후계자인인 '조안나'(강한나 분) 역시 극에 색다른 재미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캐셔로'는 오는 12월 26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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