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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에 날벼락⋯'두 번째 시그널' 측 "실망 공감, 최적의 방안 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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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조진웅이 소년범 논란으로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드라마 ' 두 번째 시그널' 측이 입장을 냈다.

19일 오후 tvN 드라마 '두 번째 시그널'(이하 '시그널2') 측은 조이뉴스24에 "'두번째 시그널'은 10년을 기다려 주신 시청자 여러분을 향한 마음을 담아 26년 하절기 공개 목표로 정성을 다해 준비해 온 작품"이라며 "현재의 상황을 마주한 저희 역시 시청자 여러분의 실망과 걱정에 깊이 공감하며, 무겁고 애석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두 번째 시그널' 김혜수 조진웅 이제훈 이미지 갈무리 [사진=tvN]
'두 번째 시그널' 김혜수 조진웅 이제훈 이미지 갈무리 [사진=tvN]

이어 "'두 번째 시그널'은 기획부터 제작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스태프와 배우, 관계자들이 함께 한 작품입니다. '시그널'이 지닌 가치를 지키기 위해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작품과 시청자 여러분을 위한 최적의 방안을 찾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시그널'은 시즌1을 이끈 주역인 장기 미제 전담팀 형사 '차수현' 역의 김혜수, 강력계 형사 '이재한' 역의 조진웅, 장기 미제 전담팀 프로파일러 '박해영' 역의 이제훈이 다시 뭉쳐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여기에 김은희 작가가 전작에 이어 각본을 맡았고, 영화 '올빼미'의 각본을 쓰고 연출을 맡았던 안태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촬영까지 모두 마쳤으나, 조진웅의 과거 범죄가 수면 위로 떠오르며 방영 여부 등에 관심이 모아졌다.

앞서 조진웅은 고교 시절 무리들과 함께 정차된 차량을 절도하고 성폭행 사건에도 연루되는 등 중범죄를 저질러 소년원에 송치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성인이 된 후에도 극단 단원을 심하게 구타해 폭행 혐의로 벌금형 처분을 받았으며, 음주운전 전과가 있다는 내용도 함께 알려졌다.

이에 조진웅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에게 확인한 결과 미성년 시절 잘못했던 행동이 있었음을 확인했다"라고 소년범 의혹을 인정했다. 논란이 계속 되자 조진웅은 하루 뒤인 지난 6일 "이 모든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으려 한다"라고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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