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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러브미', 서현진·장률→다현·이시우⋯어른·중년·청춘 아우른 '멜로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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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멜로장인' 서현진과 장률을 필두로 드라마 첫 도전인 트와이스 다현과 이시우, 중년 배우 유재명과 윤세아가 3색 멜로를 품고 안방을 공략한다.

18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링크호텔에서 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조영민 감독과 서현진과 장률, 유재명, 이시우, 윤세아, 다현 등이 참석해 작품을 소개했다.

배우 다현, 장률, 윤세아, 이시우, 유재명, 서현진이 18일 서울 구로구 더 링크 서울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배우 다현, 장률, 윤세아, 이시우, 유재명, 서현진이 18일 서울 구로구 더 링크 서울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러브 미'는 내 인생만 애틋했던, 조금은 이기적이라 어쩌면 더 평범한 가족이 각자의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요세핀 보르네부쉬(Josephine Bornebusch)가 창작한 동명의 스웨덴 오리지널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다.

조영민 감독은 "'러브 미'는 아버지, 딸, 아들을 중심으로 한 가족이 각자의 사랑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세대별 사랑 드라마이자 가족이 되어가는 가족드라마"라고 소개했다.

서현진, 유재명, 이시우, 윤세아, 장률, 트와이스 다현이 '상실 이후의 사랑'이라는 쉽지 않은 감정을, 세대별 멜로로 선보인다.

배우 다현, 장률, 윤세아, 이시우, 유재명, 서현진이 18일 서울 구로구 더 링크 서울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배우 장률, 서현진이 18일 서울 구로구 더 링크 서울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멜로퀸 서현진과 장률이 '어른 멜로'를 연기한다. 산부인과 전문의 서준경(서현진)과 음악 감독 주도현(장률)은 각자의 '옆집 사람'으로 만났다. 어른이 됐다고 생각하지만, 아직도 감정과 관계에 서툰 30대의 멜로를 연기한다.

서현진은 "남녀의 사랑만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가족 간의 사랑, 나 자신과의 소통도 있다. 나 자신과 화해하는 것도 있는데, 가장 어렵다.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드라마라 선택했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서현진은 '멜로장인' 수식어에 대해 멜로를 잘한다고 생각 안했다. 그렇게 불러주면 감사하다"고 웃었다.

장률은 "대본을 보고 파트너 배우로 서현진 선배가 연기를 해준다는 말에 영광이었다. 함께 현장에 놓이는 순간부터 존재감이 저로 하여금 긴장이 자연스럽게 발생됐다. 현장에 갔다가 집에 돌아오는 길에 영감이 떠오르더라"고 말했다.

서현진과 장률은 이번 작품의 현실 멜로에 대해 "어떻게 보면 평범할 수 있는 이야기지만, 우리의 매일은 다사다난 하다. 평범하지 않은 드라마였고, 의외로 멜로의 신에서 장률이 리드를 해줬다. 이렇게 재미있는 키스신은 처음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꽤나 마라맛 멜로가 있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안겼다.

배우 다현, 장률, 윤세아, 이시우, 유재명, 서현진이 18일 서울 구로구 더 링크 서울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배우 윤세아, 유재명이 18일 서울 구로구 더 링크 서울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유재명과 윤세아는 '비밀의 숲' 이후 8년 만에 재회해 중년 멜로를 선보인다. 각각 속이 곪을 정도로 지친 삶을 웃는 얼굴로 감춰온 동사무소 동장 '서진호' 역과 사교적인 낭만 가이드 '진자영' 역을 맡아, 서로를 통해 상실을 회복해가는 깊이 있는 사랑을 그려낼 예정이다.

유재명은 "재벌가와 검사라는 특수한 위치고, 이루어질 수 없는 비극적 커플이었다. '러브 미'에선 꽁냥꽁냥하고 상처도 보듬어주는 평범한 커플로 만났다.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윤세아 배우가 있어서 즐거웠고, 가능했던 첫 로맨스 도전이었다"고 말했다.

윤세아는 "사무치던 남편을 '러브미'로 만나게 되서 좋았다. 유재명 선배 특유의 텐션이 있다. 알게 모르게 개구지고, 신나있고, 매 장면마다 펑펑 샘솟는 아이디어에 현장에서 행복하고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사랑은 젊은이들의 전유물이 아니다"라고 말한 유재명은 "멜로신 별로 없었다. 왜 우리는 육체가 없느냐고 항의가 했다. 우리만의 아름다운 신을 만들기도 하고 고민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세아는 "더 수줍고 애달픈 애정신이 되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배우 다현, 장률, 윤세아, 이시우, 유재명, 서현진이 18일 서울 구로구 더 링크 서울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배우 이시우, 다현이 18일 서울 구로구 더 링크 서울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시우와 다현은 청춘 로맨스를 연기한다. 각각 철없이 낭만을 꿈꾸는 대학원생 '서준서'와 소설가를 꿈꾸는 출판사 편집자 '지혜온'으로 분한 두 사람은 유치원 때부터 함께 하는 일상이 당연했던 우정이 사랑으로 번져가는 순간을 솔직한 감정으로 풀어낸다.

이시우는 "다현과 오랫동안 소꿉친구라 시작부터 잘 보여야 했다. 어떻게 하면 편하게 보이고 자연스러울지 생각했다. 다현 배우가 편하게 잘해줬고, 이 관계 안에서 나올 수 있는 찐친 모먼트를 먼저 건드려줬고, 촬영 후반부에는 정말 편해졌구나 싶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다현은 "굉장히 편안한 바이브가 중요했다. 편안하게 반말을 하자고 했고, 편안하게 의견을 주고 받으며서 한 신 한 신 함께 만들어갔다. 시우 배우 덕분에 첫 드라마를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고마워했다.

이번 작품이 첫 드라마 도전인 다현은 "좋은 작품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고 선배들고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 현장에서 도움을 많이 받고 이시우 배우와 즐겁게 촬영을 했다. 첫 드라마가 좋은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서현진은 "대본을 처음 봤을 때부터 느꼈다. 누구나 자기 가족에 빗대어 찡할 수 있는 드라마다. 추운 날씨에 밖에 나가지 말고 집에서 우리 드라마 함께 해달라"고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다현은 "드라마는 각 세대별로, 각 커플별로 볼 수 있는 재미가 다르다. 가족, 커플, 그리고 혼자서도 볼 수 있는 드라마"리고 했고, 장률은 "'러브 미'를 찍으면서 행복을 놓치지 않으려 했다. 촬영이 끝날 때까지 그런 마음으로 했다. 시청자들도 행복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윤세아는 "사랑은 그저 사랑이다. 어쩔 수 없는, 숨길 수 없는 사랑을 만끽해 달라"고 했고, 유재명은 "너무 조화롭고 아름다운 작품을 만나 행복했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러브 미'는 오는 19일 저녁 8시 50분, JTBC에서 1-2회 연속 방송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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