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러브 미' 유재명과 윤세아가 '비밀의 숲' 이후 8년 만에 재회해 중년 멜로를 연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18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링크호텔에서 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조영민 감독과 서현진과 장률, 유재명, 이시우, 윤세아, 다현 등이 참석해 작품을 소개했다.
![배우 윤세아, 유재명이 18일 서울 구로구 더 링크 서울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92aa6bd79a2943.jpg)
유재명과 윤세아는 '비밀의 숲' 이후 8년 만에 재회했다. 각각 속이 곪을 정도로 지친 삶을 웃는 얼굴로 감춰온 동사무소 동장 '서진호' 역과 사교적인 낭만 가이드 '진자영' 역을 맡아, 서로를 통해 상실을 회복해가는 깊이 있는 사랑을 그려낼 예정이다.
유재명은 "'비밀의 숲'에선 재벌가와 검사라는 특수한 위치고, 이루어질 수 없는 비극적 커플이었다. '러브 미'에선 꽁냥꽁냥하고 상처도 보듬어주는 평범한 커플로 만났다.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윤세아 배우가 있어서 즐거웠고, 가능했던 첫 로맨스 도전이었다"고 말했다.
![배우 윤세아, 유재명이 18일 서울 구로구 더 링크 서울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8a55fc15694fa1.jpg)
![배우 윤세아, 유재명이 18일 서울 구로구 더 링크 서울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ef341ab9bec566.jpg)
윤세아는 "사무치던 남편을 '러브미'로 만나게 되서 좋았다. 유재명 선배 특유의 텐션이 있다. 알게 모르게 개구지고, 신나있고, 매 장면마다 펑펑 샘솟는 아이디어에 현장에서 행복하고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유재명은 "멜로신 별로 없었다. 왜 우리는 육체가 없느냐고 항의가 했다. 우리만의 아름다운 신을 만들기도 하고 고민도 했다"고 말했다. 윤세아는 "더 수줍고 애달픈 애정신이 되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러브 미'는 내 인생만 애틋했던, 조금은 이기적이라 어쩌면 더 평범한 가족이 각자의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요세핀 보르네부쉬(Josephine Bornebusch)가 창작한 동명의 스웨덴 오리지널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다.
'러브 미'는 오는 19일 저녁 8시 50분, JTBC에서 1-2회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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