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 김준엽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가 겨울철 뇌졸중이 급증하는 이유를 밝혔다.
17일 오전 방송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겨울철 건강 주의보'를 주제로 '꽃피는 인생수업'이 펼쳐졌다.
![아침마당 [사진=KBS ]](https://image.inews24.com/v1/9751f597e7575e.jpg)
![아침마당 [사진=KBS ]](https://image.inews24.com/v1/1a425ab4f1b4ca.jpg)
김 교수는 "뇌졸중 사망자가 겨울철 가장 많다. 10월부터 증가해 기온이 갑자기 덜어지는 1월이 정점"이라며 "뇌졸중 발생 이유는 추위로 인해 혈관이 수축하고, 부족한 수분 섭취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뇌졸증은 뇌에 혈관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뇌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것. 허혈성 뇌졸중으로 불리는 뇌경색과 출혈성 뇌졸중인 뇌출혈을 포함한다.
김 교수는 "뇌경색은 뇌혈관 막히면서 뇌가 손상되는 것이고, 갑자기 증상이 나타난다. 한쪽 부분만 힘이 빠지고 마비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뇌출혈은 뇌혈관 터지면서 피가 뇌 안으로 퍼지는 질환"이라며 "갑자기 아주 심한 두통이나 구토가 특징이다. 뇌경색보다 치명적이라 사망률도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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