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김다미가 영화 '마녀'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
1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김다미가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마녀'는 박훈정 감독이 ‘신세계’ 이후 5년간 공들인 작품이고, 캐스팅도 매우 신중했다. 1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김다미가 주인공으로 데뷔하게 됐다. 오디션을 어떻게 봤냐"고 물었다.
![유퀴즈 [사진=tvN]](https://image.inews24.com/v1/fe625587b5d2d9.jpg)
김다미는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연기만 제대로 준비해 가자'는 생각으로 갔다. 자윤 캐릭터가 노래 대회에 나가는 설정이 있어서 노래와 춤을 잘해야 했는데, 감독님이 '노래 잘하냐. 춤 잘 추냐'고 물어보셔서도 '못 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래서 떨어진 줄 알았는데 그게 붙었다고 연락이 왔다"고 회상했다.
이어 김다미는 "처음에는 주인공인지 뭔지 몰랐다. 갔는데 감독님이 '너에게 도박을 걸어보겠다'고 하시더라. 대본을 받을 때 스태프분에게 '제가 주인공인 거죠?' 하고 물어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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