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혜 기자] 겨울방학을 앞두고 자녀에게 어떤 경험을 선물할 것인지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 단순한 학습을 넘어 창의력과 협업 능력, 글로벌 감각까지 함께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2025-26 제9회 ACO 아시아창의력올림피아드(Asia Creative Olympiad)’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ACO는 창의력올림피아드를 처음 접하는 학생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즉석과제 기반 창의 문제 해결 대회다. 정해진 정답을 맞히는 방식이 아닌, 주어진 상황 속에서 팀원들과 협력해 해결책을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평가의 핵심이다. 이 때문에 경험이 많은 학생보다 오히려 첫 도전 학생의 자유로운 발상과 열정이 더욱 빛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돼 있다. “처음이라 걱정된다”는 학부모들의 우려를 ACO는 즐거움과 참여 중심의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해소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추운 겨울을 벗어나 베트남 다낭에서 3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대회 참가와 함께 현지 문화 탐방, 글로벌 친구들과의 교류,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교실 밖에서 세계를 배우는 경험을 하게 된다. 단순한 해외여행이 아닌, 국제 무대에서의 도전과 문화 이해가 결합된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겨울방학 경험으로 평가된다.
ACO는 이벤트성 대회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대회 과정에서 발휘한 창의성, 협업 능력, 발표력 등을 바탕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에게는 지식재산처장(구 특허청장)상, 한국교육총연합회장상, 한국학교발명협회장상 등 국내 주요 교육기관 명의의 상장이 수여된다.
또 국제 부문에서는 ACO SPIRIT 1팀에게 미화 3,000달러, KASI SPIRIT 2팀에게 미화 1,000달러의 장학금과 상장이 주어져 국제 성취까지 함께 인정받을 수 있다. 이는 학생의 포트폴리오와 학교생활기록부에 실질적인 경쟁력을 더하는 성과로 이어진다.
한편 한국학교발명협회는 ACO 아시아창의력올림피아드와 DIGF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의 취지에 공감해 대한민국 미래 인재 육성에 함께할 공식 후원기업도 모집하고 있다. 기업의 후원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청소년들이 국제 무대에서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동행이다. 한 기업의 선택이 한 아이의 미래를 바꾸고, 그 아이가 다시 대한민국의 미래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학교발명협회 관계자는 “ACO는 창의력 대회의 첫 문을 여는 가장 이상적인 무대이자, 아이들이 스스로 가능성을 발견하는 출발점”이라며 “이번 겨울방학이 도전과 성장의 시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는 한국학교발명협회 대외협력국 또는 카카오채널 ‘한국학교발명협회’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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