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양찬희 기자] 경기도 과천시는 연말을 맞아 7개 동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동별 사회단체 송년회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며 내년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송년회는 지난 9일 원문동을 시작으로 10일 갈현동·별양동, 11일 부림동에서 차례로 열렸으며, 각 동 △새마을부녀회 △체육회 △주민자치위원회 △통장단 등 지역 사회단체 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온 사회단체 간 연대를 강화하고, 올해 추진한 주요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지난 10일 열린 갈현동 송년의 밤에서는 2025년 한 해 동안 갈현동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상영하며, 함께 걸어온 시간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이와 함께 각 동 송년 행사에서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취약계층 지원 봉사 △정책 제안 △민관 협력 기반의 지역 문제 해결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단체들의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고 서로의 노고를 격려했다.
사회단체 대표자들은 “각 단체가 쌓아온 경험과 현장 노하우를 공유하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내년에도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회단체 송년회는 단순한 연말 행사를 넘어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회복의 방향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단체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중앙동·과천동·문원동 사회단체 송년회는 이번 주 중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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