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하트맨' 권상우가 20대 연기 도전 소감을 밝혔다.
1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하트맨'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최원섭 감독, 배우 권상우 문채원 박지환 표지훈이 참석했다.
![배우 권상우가 11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하트맨'(감독 최원섭)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499a8b084fb470.jpg)
이날 권상우는 20대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대학생 연기 자체가 굉장한 도전"이었다며 "박지환과 록 밴드로 분한 장면이 초반 관객을 압도할 것이다. 아이러니한 모습이 이 영화의 재미"라 설명했다.
이에 최원섭 감독 역시 "젊은 시절 역할을 맡을 배우를 캐스팅하려 했으나 (권상우의) 느낌을 도저히 못 살릴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권상우는 '히트맨' 승민의 역할을 '노팅힐' 휴 그랜트와 비교하며 "비슷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첫사랑을 만났을 때 느끼는 감정도 그렇고 '노팅힐' 첫사랑의 느낌을 받을 것"이라 강조했다.
영화 '하트맨'은 돌아온 남자 승민(권상우)이 다시 만난 첫사랑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그녀에게 절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기며 벌어지는 코미디.
붉은 말의 해 새해 첫 코미디 자리를 예약한 '하트맨'은 오는 1월 14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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