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12월 10일부터 2026년 1월 2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제8기 수목원전문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목원전문가 교육과정’은 산림청의 국비지원으로 운영되며 총 10개월간 식물학 등 14개 교과목, 1,440시간 이상 수료하는 전문 인력 양성프로그램으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천리포수목원, 신구대학교식물원이 교육기관으로 지정되어 있다.
![2026년 수목원전문가 모집 포스터 [사진=국립백두대간수목원]](https://image.inews24.com/v1/e99303f7400590.jpg)
특히 현장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수목원 운영에 필요한 이론과 실무 경험을 쌓아 수목원·정원 분야 최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아시아 최대 규모 수목원으로, 야생식물 종자 영구 저장시설인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 고산식물 및 종자 연구 분야 등 다양한 전문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총 4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그중 약 82%가 산림 관련 분야에 취업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이규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수목원·정원 분야의 미래를 이끌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더욱 체계적이고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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