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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조세호 자진하차·박나래 불법·이민우 득녀·서유리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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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조세호, 결국 방송 자진 하차⋯조진웅·박나래 이어 방송가 비상

코미디언 조세호가 20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JTBC 신규 예능 '극한투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코미디언 조세호가 20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JTBC 신규 예능 '극한투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가중되는 논란 속 tvN '유퀴즈'와 KBS 2TV '1박2일' 시즌4에서 자진 하차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세호는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먼저 최근의 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구구절절한 해명이 오히려 더 불편함을 드리지 않을지 걱정도 되었지만, 그동안 보내주신 사랑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해 제 마음과 입장을 직접 전하고자 한다"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지방 행사를 소화하며 다양한 사람들과 알게 됐다는 조세호는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 더욱 신중했어야 했는데, 지금보다 어렸던 마음에 그 모든 인연들에 성숙하게 대처하지 못했던 것 같다.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사과했습니다.

다만 조세호는 자신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 "많은 분들이 우려하시는 것처럼 그 인연으로 인해 제기된 의혹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조세호는 "사진 속에서 보여진 모습 자체로 실망을 드렸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면서 "시청자분들께 웃음과 위로를 드려야 하는데, 오히려 불편함과 실망감을 느끼시게 한 점 다시 한 번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재차 사과했습니다.

프로그램 하차에 대해서는 "이번 일을 겪으며 제가 맡고 있는 프로그램들에 누를 끼치는 것이 맞는지 스스로 돌아보게 됐다"라며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게스트분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공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프로그램이다. 지금의 제 모습으로는 그 역할을 충분히 감당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1박 2일' 역시 공영방송 KBS의 중요한 예능 프로그램인 만큼, 프로그램과 팀 전체에 불필요한 부담을 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고심 끝에 두 프로그램 모두에 하차 의사를 제작진께 전달드렸다"고 하차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조세호는 "작년에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루며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 왔지만,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것을 이번 일을 통해 깊이 느끼고 있다. 그럼에도 제가 책임져야 할 가족을 위해 사실이 아닌 부분들에 대해서는 필요한 절차를 통해 바로잡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소속사 측은 "조세호는 해당 프로그램을 사랑하는 시청자분들이 느끼고 계신 불편함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또 피땀으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제작진이 본인을 향한 시선으로 인해 부담을 안고 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프로그램 제작진과 상의 후 자진 하차를 결정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법적 대응 계획을 전한 소속사는 "현재 제기된 모든 의심을 온전히 불식시키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네티즌 A씨는 조세호의 조직폭력배 연루 의혹을 제기해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프랜차이즈 홍보 및 금품 수수 의혹이 일자, 조세호 소속사는 "조세호가 불법 자금 세탁 의혹 조직폭력배 최 씨의 행위에 직, 간접적으로 연루돼 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함익병 "박나래 주사 이모, 명백한 불법"

박나래 프로필 사진 [사진=박나래]

피부과 의사 함익병이 박나래 주사 이모에 대해 명백한 불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함익병은 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일명 박나래가 이용한 '주사 이모'에 대해 "명백한 불법"이라며 "노벨의학생을 받았어도 불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환자가 거동이 불편하고 어려울 때 그 환자를 계속 보던 의사가 왕진을 나가는 경우는 가능하고, 의사의 처방에 따라 간호사가 의료 서비스를 한다면 가능하다"라며 "본질적으로 의료 행위는 의료 기관에서만 가능하고 국내 의사 면허가 있어야 가능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마비 증상이 있다든지 갑자기 쓰러졌다든지 여러 가지 이유로 도저히 병원으로 올 수 없는 응급 상황에서만 한정적으로 의사의 지시하에 가능하다"라며 "박나래 씨 같은 경우 변호사의 말을 보더라도 '바빠서 불러서 주사 맞았다?' 이 말 자체가 불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주사 이모에 대해 "제가 그 학교를 찾아보니 내몽고 지역에 의과대학이 4개 있는데 그 어디에도 이 대학은 없다. 뭐 우리가 뭐 그 공부를 하러 갔다 그러면 북경이나 상해를 갔다 그러면 좀 그래도 이해가 가지만 내몽고라는 데가 중국에서도 오지지 않나. 거기에 가서 무슨 공부를 했을 것이며 그게 설사 사교 의과대학이라 하더라도 거기가 우리가 가서 공부할 만한 지역일까라고 의심해 봐야한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노벨상을 탄 의사가 와도?"라는 질문엔 "안됩니다. 자문을 할수는 있지만 해당 환자의 처치라든가 치료는 국내 면허 의사만 가능하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함익병은 "이런 사안은 기본적으로 불법 시술한 사람이 처벌을 받지 시술 받은 사람이 처벌을 받은 예는 별로 없다"라고 처벌 가능성을 낮게 봤습니다.

지난 3일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서울서부지법에 박나래 소유 부동산을 상대로 가압류신청을 제기했습니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안주 심부름, 파티 뒷정리, 술자리 강요, 폭언 등을 겪었으며, 매니저들을 가사 도우미로 이용 및 24시간 대기시켰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박나래는 지난 8일 "전 매니저와 만나 저희 사이의 오해와 불신들은 풀 수 있었지만 여전히 모든 것이 제 불찰이라고 생각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며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개그맨으로서, 더 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다는 생각에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라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이와 함께 서울 강남경찰서는 8일 박나래 전 매니저들의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혐의는 특수상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입니다. 설상가상 박나래는 불법 의료 시술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상황입니다.

이민우 8일 득녀, 두 딸 아빠 됐다

코미디언 조세호가 20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JTBC 신규 예능 '극한투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민우 득녀 관련 이미지 [사진=이민우 SNS]

가수 이민우가 딸을 품에 안으며 두 딸 아빠가 됐습니다. 이어 직접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민우는 9일 자신의 SNS에 "소중한 아이를 건강하게 만났다"며 "임신과 출산 과정을 옆에서 함께하면서 너무나 감사한 일이고 한 아이의 부모가 되는 건 정말 쉬운 게 아니구나 다시 한 번 느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민우는 "너무 고생한 와이프에게 가장 먼저 고맙고 존경한다고 말해주고 싶다. 신화의 이민우로서 한 가족의 가장으로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야겠다 다시 한 번 다짐한다"며 "출산을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다. 우리 네 가족 행복하자"라고 말했습니다.

이민우의 아내 이아미 씨는 지난 8일 딸을 출산했습니다. 이아미 씨는 전 남편 사이에 태어난 6세 딸을 키우고 있는 싱글맘. 이에 이민우는 두 딸의 아빠가 됐습니다.

이민우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를 통해 아내와 딸과의 일상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둘째 출산 과정 역시 '살림남2'에서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이민우 부부의 출산기는 오는 13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되는 '살림남2' 422회에서 공개됩니다.

득녀의 기쁨을 맞이한 이민우와 이아미 부부는 오는 2026년 3월 29일 결혼식을 올립니다.

서유리, '벗방 루머' 법적 대응→수백명 악플러 기소·처벌 "합의 없다"

코미디언 조세호가 20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JTBC 신규 예능 '극한투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서유리 프로필 사진 [사진=스타잇엔터테인먼트]

방송인 서유리가 루머에 법적 대응 칼을 꺼내들었습니다.

서유리는 9일 자신의 SNS에 "나에 대한 허위 사실 및 명예훼손성 게시물과 관련하여, 올바른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저의 확고한 입장을 표명한다"라며 "본 사안과 관련하여 다수의 형사 고소가 진행되었으며, 수사 결과 수백 명의 피의자들이 특정돼 기소 및 처벌을 받았다"라고 밝혔습니다.

악플러 수백 명이 기소 및 처벌을 받았다고 밝힌 서유리는 "내가 진행한 방송이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오히려 악의적인 비방을 일삼은 이들이 범법 행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사법 기관을 통해 명백히 입증된 결과"라고 강조했습니다.

서유리는 숲(구 아프리카TV) 엑셀 방송에 출연한 것과 관련해 "숲은 대한민국 법과 질서를 엄격히 따지는 제도권 안 터전"이라며 "나는 단 한 순간도 법의 테두리를 벗어나거나 음지로 숨어들어 부끄러운 행위를 한 적이 없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불법의 경계에 섰다면 수사기관의 엄정한 잣대는 나를 향했을 것이다. 그러나 결과는 정반대였고, 내 방송을 불법 음란물과 동일시하며 조롱하던 이들이 법의 심판을 받았다"라고 밝혔습니다.

서유리는 "방송인으로서 건전한 비판은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 하지만 사실 확인 없는 비방과 인격을 모독하는 악성 댓글은 명백한 범죄"라며 "나는 불법 행위에 대해 침묵하지 않고 즉각 법적 대응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수백 명의 가해자가 법의 심판을 받았다"라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서유리는 "익명성 뒤에 숨어 타인의 삶을 파괴하는 행위에 대해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엄중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죄를 지으면 상응한 무거운 대가를 치른다는 상식이 지켜지도록 끝까지 단호하게 책임을 묻겠다"라고 재차 법적 대응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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