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자매다방' 이수지와 정이랑이 송강과 박정민에 러브콜을 보냈다.
이수지와 정이랑은 9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쿠팡플레이 예능 '자매다방' 관련 인터뷰를 열고 프로그램 비하인드 등을 밝혔다.
두 사람은 '자매다방'의 호응에 "생각보다 더 좋아해주고 반응이 좋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자매다방' 이수지, 정이랑이 인터뷰에 앞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쿠팡플레이 ]](https://image.inews24.com/v1/abb7df4edb70fe.jpg)
이수지는 '자매다"레트로한 다방에서 수다 떨면서, 저희의 사적 친분을 이용해 재미있게 손님들 모시고 시간 보내자고 했다. 소소하게 주고받는 이야기들을 재미있어 해주더라"고 말했다. 정이랑은 "수지가 워낙 핫하고 능력있게 잘하는 친구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수지는 라디오도 하고 경험이 많은데 저는 그렇지 않아서 그렇지 않다. 잘 봐주셔서 감사하다. 생각보다 더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하다"고 겸손하게 이야기 했다.
'자매다방'은 5대째 이어져 온 다방을 배경으로 이수지·정이랑 자매가 다양한 스타 손님과 함께 편안한 티타임을 나누는 다방 토크쇼다. 다방 사장 이수지와 직원이자 언니 정이랑의 케미가 유쾌하게 펼쳐지며, 콩트와 토크를 오가는 게스트들의 입담이 재미를 안기고 있다.
'자매다방'은 이제훈·김의성 등 '모범택시3' 출연진과 윤계상 등 '우리동네 특공대' 출연진, 엑소 멤버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수지는 "스타 울렁증 있다. 유명한 분들 오면 눈을 못 쳐다보는데 카메라가 돌면 '던져보자'고 한다. 들어가기 전에는 긴장되고 위축되지만, 카메라가 돌아가면 편하게 하고 하대하는 듯한 캐릭터가 있어서 내려놓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게스트들이 잘 받아준다. 김의성이 그렇게까지 받아줄줄 몰랐다. 끝나고 나서 감사하다고 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자매다방'을 통해 실제 찐친을 만들고 싶다는 이수지는 이제훈에게 연락이 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수지는 "이제훈에게 먼저 연락왔다. '너무 즐거웠다'고 하더라. 촬영 끝나고 사진을 찍은 것을 보내줬다.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다. 응원하고 있다'고 했다. 그 연이 닿아서 유튜브에도 모셨다"고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함께 하고 싶은 출연진으로 최근 전역한 송강, 화사와 '청룡영화상' 무대를 꾸민 박정민을 꼽았다.
이수지는 "송강이 전역을 했다. 해외 활동도 한다고 했는데, 이제는 와주면 좋겠다. 요즘 마사지도 받았고 얼굴도 작아졌다"고 수줍은 러브콜을 보냈다. 그는 "친분은 없다. 제가 팬이다. 너무 멋있다"고 활짝 웃었다. 특히 그는 "산후조리원 때 몸 낫는 걸 송강 씨 얼굴 보면서 했다"고 덧붙이며 팬심을 드러냈다.
정이랑은 최근 무대 영상을 언급하며 "박정민이 나와줬으면 좋겠다. 너무 설렜다. 2주 동안 계속 영상을 돌려봤다. 설렘 포인트가 있다. 화사와 박정민 님이 그런 영상 만들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수지는 "송강이 새로운 알바생으로 와서 계속 회차가 계속 되면 좋겠다"고 했다. 정이랑은 "박정민이 동네 건달로 와서 저를 계속 꼬셨으면 좋겠다. 말도 안되는 상상이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과 모두 친한 김원훈을 언급하면서 "왔으면 좋겠다고 하던데 안 왔으면 좋겠다. 출연자들의 삶을 오픈해야 하는데 우리에게 반격할 것 같다. 오더라도 거의 문 닫을 때 오면 좋겠다"면고 말했다.
정이랑은 "지금까지는 영화나 드라마 공개했을 때, 그들의 콘셉트와 우리의 콘셉트가 만났을 때 이루어졌다. 이들이 작품을 하고있나"라고 이야기 했다. 그러면서 "나오겠다고 하는 분들이 있다고 하더라. 예전에 핫했던 분들을 소환해서 요즘 이야기, 근황 이야기도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자매다방'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누구나 쿠팡플레이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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