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됐다.
8일(현지시각) 골든 글로브 측은 제83회 시상식 후보작(자) 명단을 발표했다. '어쩔수가없다'는 외국어영화상 부문과 뮤지컬/코미디 부문 최우수영화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또 이병헌은 뮤지컬/코미디 부문 최우수 남우주연상 후보로 선정됐다. 이에 이병헌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조지 클루니, 티모시 샬라메 등 쟁쟁한 할리우드 배우와 경합하게 됐다.
1944년 시작된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전세계적으로 성과를 인정받는 영화와 텔레비전 작품 및 배우를 선정하는 권위있는 시상식이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어쩔수가없다'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상 후보 지명을 위해 현재 북미 지역의 각종 영화제와 시상식 등에서 작품을 소개하고 지명과 수상을 가늠해 보는 '오스카 레이스'를 진행 중이다.
제83회 골든글로브는 2026년 1월 11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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