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이 어린이집 국산 목재 활용 지원에 나선다.
산림청은 내년 1월 19일까지 어린이집 실내를 친환경소재인 국산목재로 바꾸는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 참여 민간어린이집 20개소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2025년 산림청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에 선정돼 친환경 국산 목재를 활용해 시공한 인천광역시 서구 해맑은영재어린이집 내부 모습. [사진=산림청]](https://image.inews24.com/v1/1f56fb2f21aad5.jpg)
참여 대상은 △법인·단체 어린이집 △직장 어린이집 △가정 어린이집 △협동 어린이집 △민간어린이집으로 건물 연면적 300㎡ 이상, 신청일 기준 석면 미검출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다만, 국·공립 및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은 다른 지원사업이 운영되고 있어 이번 공모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집은 소재지역 시·군·구청 담당부서로 신청이 가능하며, 서류제출 마감일은 관할 지방자치단체 여건에 따라 상이할 수 있어 기관 담당부서에 미리 확인해야 한다.
타당성평가를 통해 선정된 어린이집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목조화사업비 총 7천만 원을 지원받게 되며 자부담금은 3천만 원이다. 자세한 공모계획과 신청서류는 산림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성진 산림청 목재산업과장은 “목재는 어린이 정서발달과 아토피 피부염 완화 등 인체친화적인 친환경 소재로,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다.”며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목재를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도록 민간 어린이집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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