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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박나래 활동중단·조진웅 동료 폭행·조세호 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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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갑질·불법의료 논란'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

박나래 프로필 사진 [사진=박나래]
박나래 프로필 사진 [사진=박나래]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매니저 갑질, 불법 의료 논란에 휘말린 박나래가 결국 활동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박나래는 8일 자신의 SNS에 "매니저와 나 사이 오해와 불신은 풀 수 있었지만 더 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다는 생각에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나래의 활동 중단 선언으로 인해 그녀가 현재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 역시 불똥을 맞았습니다. MBC '나 혼자 산다' 측은 "제작진은 이번 사안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았으며, 사실관계 확인을 포함한 내부 논의를 신중히 이어왔다"라며 "사안의 엄중함과 박나래 씨의 활동 중단 의사를 고려하여, 제작진은 박나래 씨의 '나 혼자 산다' 출연을 중단키로 결정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놀라운 토요일' 측 역시 ""박나래의 방송 중단 의사를 존중한다"며 "이후 진행되는 녹화부터 함께 하지 않을 예정"이라 짤막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재 박나래는 이미 '놀라운 토요일' 2주분 촬영을 마친 상태로, 제작진은 박나래의 분량을 편집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 1월 방송 예정이었던 MBC 새 예능 '나도신나' 역시 제작이 중단됐으며, '구해줘 홈즈', 유튜브 채널 '나래식' 등에서도 박나래의 모습을 당분간 볼 수 없을 전망입니다.

불법 의료 시술 의혹도 남아있습니다. 앞서 박나래는 '주사이모' A씨로부터 의료 기관이 아닌 자택이나 차량에서 항우울제 처방과 링거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에 휘말렸습니다. 이날 임현택 전 대한의사협회장은 '주사이모'를 의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며 박나래 역시 공동정범이라고 지목했습니다.

"조진웅, 얼음 던지고 발길질"…사람엔터 "이미 은퇴" 공식입장 無

박나래 프로필 사진 [사진=박나래]
배우 조진웅이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데드맨'(감독 하준원)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조진웅이 소년범 전력으로 은퇴했으나, 동료 폭행 의혹이 잇따라 제기됐습니다.

조진웅은 8일 동료 배우 및 제작진 폭행 시비에 휘말렸습니다. 디스패치는 조진웅이 2010년대 배우 A를 폭행했고, 배우 B와 C, 매니저 D와 E가 술자리에서 뺨을 맞고 발길질을 당했다고 보도해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영화감독 허철도 전날 페이스북에 "2014년 어느 날 내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한 사람이 있다. 반격할 틈도 없이 주변에서 말려서 일방적으로 아주 짧은 시간 많이 맞았던 기억이 있다"며 "나를 때린 사람이 조진웅 배우다. 내 옆에 앉아있던 조 배우가 아무 이유도 없이 갑자기 가격했다. 사람들이 말리자 갑자기 울기 시작한다"고 썼습니다. 허 감독은 "그날 밤 다른 남자배우(지금은 유명배우가 된)에게 얼음을 붓고 때렸단다. (조진웅은) '기억이 안 난다'고 며칠이 지나도 사과하지 않았다"며 "이후 난 화면에서 그의 얼굴만 보이면 껐다. 자꾸 그 순간이 생각나고 분노가 치밀었기에 트라우마가 됐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에 사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조진웅은 현재 연예 활동을 모두 마치고 은퇴한 상태"라며 "배우가 은퇴를 선언한 상황에서 이번 사안에 대해 별도로 공식 입장을 전달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한다"고 전했습니다.

'조세호 하차 청원'까지…'1박 2일' 측 "상황 예의주시"

박나래 프로필 사진 [사진=박나래]
코미디언 조세호가 20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JTBC 신규 예능 '극한투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조직폭력배와의 연루 의혹을 부인한 가운데 '1박 2일 시즌4'의 하차를 요구하는 시청자 청원이 등장했습니다.

8일 KBS 2TV '1박 2일 시즌4' 관계자는 "조세호가 예정돼 있던 지난 5일과 6일 녹화에 참여했다. 현재 ‘1박 2일’ 제작진은 조세호 관련 사안에 대해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전했습니다.

지난 7일 KBS 시청자센터 시청자청원 게시판에는 '조세호 하차'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게시됐습니다. 청원 글을 올린 작성자는 "국민의 피 빨아먹은 조폭이랑 친하다고 어깨동무하고 과시하고 나와서 게임하고 희희낙락하고 말이 되나, 시청자 우롱하나"며 프로그램 하차를 요구했습니다.

조세호는 최근 한 SNS 계정에 올라온 글과 사진을 통해 조직폭력배와 친분이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제보자 A씨는 조세호는 지인이라는 이유로 조직폭력배 B로부터 고가의 선물을 받고, 조직폭력배 일원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를 홍보했다고 주장해 파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조세호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조세호와 B는 지인일 뿐이며 금품 수수는 사실무근이다. A의 주장은 일방적 추측"이라며 해당 인물의 행위에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연루됐다는 주장과 금품, 고가 선물 수수 의혹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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