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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불륜 주선 루머에 "만감 교차, 명백한 허위주장 법적 절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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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박시후가 최근 불거진 불륜 주선 루머에 대해 "명백한 허위 주장"이라고 강경 입장을 밝혔다.

박시후는 8일 오전 서울 CGV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신의악단'(감독 김형협) 제작보고회에서 최근 불거진 논란과 관련해 "영화 제작보고회가 15년 만이다"라며 "제 개인적인 언급을 하는 것에 있어서 큰 만감이 교차한다. 감독님, 배우분들께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배우 박시후가 8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신의 악단'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배우 박시후가 8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신의 악단'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어 "다만 작품을 위해서 말씀드리자면 보도자료로 말씀드린 것 같이 명백한 허위주장에 대해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 법의 심판을 받게 하겠다"라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박시후는 지난 8월 자신의 SNS에 악의적인 허위 게시물을 작성하여 유포한 피의자를 상대로 허위 사실 적시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등으로 고소장을 접수했고, 현재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이다.

해당 게시물에는 박시후가 유부남에게 여성과 만남을 주선해 가정 파탄에 큰몫을 했다는 폭로가 담겼다.

이후 박시후의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유한) 혜명 측은 지난 11월 "최근 SNS 등을 통해 유포된 배우 박시후와 관련된 허위 사실 및 이에 대한 법적 대응이 진행 중이다"고 알렸다.

법무법인 혜명 측은 "피의자가 게시한 ‘배우 박시후가 유부남에게 이성을 소개하여 가정파탄에 관여하였다는 취지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 사실로서 사실무근이다"고 밝혔다.

해당 사건과 관련 "피의자가 이혼한 전 남편 집에 들어가 휴대전화를 절취한 뒤 그 안에 저장된 각종 대화 내용·사진 파일 등을 악의적으로 편집·왜곡하여 SNS에 게시하면서 시작됐다"면서 "이와 관련하여 피의자의 전 남편 역시 피의자를 고소하였고, 최근 경찰은 전 남편이 고소한 허위 사실 적시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등의 혐의를 인정하여 검찰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피의자의 게시물들이 허위 또는 왜곡임을 수사기관이 확인한 것"이라며 "전 남편과 배우 박시후에 대한 게시물은 동일한 맥락과 자료에 기반하고 있으므로 전 남편 사건의 혐의가 인정된 이상 배우 박시후가 고소한 사건 역시 혐의가 인정될 것임이 명백하다"고 덧붙였다.

법무법인은 "박시후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근거 없는 루머와 악의적인 비방에 대해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하게 생성·유포되는 가짜 뉴스와 허위 사실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하여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신의악단'은 북한에 외화벌이를 위해 가짜 찬양단이 창설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10년 만의 스크린 복귀로 기대를 모으는 박시후가 냉철한 보위부 장교에서 가짜 찬양단을 이끄는 지휘자로 변신해 열연을 펼치며, 정진운이 그와 대립각을 세우는 원칙주의자 장교로 분해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태항호, 서동원, 장지건 등 충무로를 대표하는 개성파 배우들과 문경민, 최선자 등 관록의 중견 배우들이 '가짜 찬양단' 멤버로 합류해 환상의 티키타카와 가슴 뭉클한 감동의 앙상블을 완성한다.

영화는 몽골과 헝가리를 오가는 대규모 로케이션 촬영을 통해 완성된 압도적인 스케일과 이국적인 풍광을 배경으로, '가짜'로 시작된 이들의 연주가 어떻게 '진짜' 하모니로 거듭나는지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낸다.

'아빠는 딸'로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던 김형협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차가운 이념의 벽을 허무는 뜨거운 휴머니즘을 전할 예정이다.

'신의악단'은 오는 12월 31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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