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갑질, 횡령, 불법 의료 시술 의혹에 휘말린 박나래가 2차 입장문을 공개한다.
박나래는 8일 언론을 통해 2차 입장문 발표를 예고했다. 지난 5일 첫 입장문 이후 사흘 만이다.
![박나래 프로필 사진 [사진=박나래 소속사]](https://image.inews24.com/v1/042bb3ed34a591.jpg)
앞서 박나래는 최근 전 매니저들과 폭로전에 휘말렸다.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지난 3일 박나래를 상대로 서울서부지법에 부동산가압류신청을 제기하고, 재직 기간 동안 당한 피해를 호소하며 1억 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예고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는 매니저에게 안주 심부름, 파티 뒷정리, 술자리 등을 강요했다. 매니저를 가사 도우미로 이용하거나,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언을 하기도 했다.
이후 박나래는 첫 입장문을 통해 "전 매니저들이 퇴직금 정상 수령 이후 회사의 전년도 매출 10% 금액을 요구했고, 요구 금액 역시 점차 증가해 수억원 규모에 이르렀다"며 전 매니저들을 상대로 법적 절차를 예고했다.
그러자 한 매체는 박나래가 의료 면허가 없는 '주사이모'에게 링거 투여를 받은 정황이 확인된다고 보도했다. 또 '주사이모'가 '나 혼자 산다' 해외 촬영에 동행한 정황이 있으며 일부 약품은 전문의 약품으로 분류돼 처방전 없이는 사용이 불가능한 종류라 주장했다.
박나래 측은 "면허가 있는 의사에게 영양제를 맞은 것"이라 반박했으나, 양측의 입장은 첨예하게 부딪혀 논란은 지속됐다.
결국 박나래는 8일 2차 입장문을 배포할 것이라 예고했다. 8일은 '나 혼자 산다'의 스튜디오 촬영이기도 해 향후 박나래의 주장과 활동 방향에 큰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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