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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T의 새로운 아이콘, 전설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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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유지혜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이자 아트테이너인 전설박사(Legend Dr.)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열린 Miami Art Fair Official Exhibition에 뉴욕 SIA 갤러리 그룹의 초청 작가로 참여해 현지 예술계와 국제 컬렉터들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전 박사는 한국 전통의 ‘저승사자’ 복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강렬한 의상에 갓을 착용하고 등장해 한국적 상징성을 현대무용의 신체 언어로 확장시켰다.

이어 펼쳐진 부채춤 기반의 퍼포먼스는 공간과 색, 움직임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며 관객들의 이목을 압도했다.

즉흥 추상화 퍼포먼스… “동양 철학이 춤췄다”

전 박사는 공연 말미, 부채춤의 리듬을 그대로 회화로 전환하여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추상화를 완성했다.

이 작품은 전시 테마 ‘LOVE & BLESS’의 철학을 시각화한 것으로, 오방색 구조, 메를로-퐁티의 지각현상학, 데리다의 차연(différance), 레비나스의 타자윤리 등 홍익대학교 대학원 디자인공예 색채전공 박사청구전에서 탐구하고 있는 심층 이론들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결과물이다. 현장을 찾은 외국인 관람객들은 “동양 철학이 그림으로 살아 움직이는 순간”이라 평가했고, 일부 국제 컬렉터들은 전설박사의 작품을 고가에 구매하며 K-ART의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뉴욕 SIA 갤러리 그룹 초청… “세계 무대에 설 준비된 작가”

이번 참여는 뉴욕 기반의 SIA 갤러리 그룹의 공식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김학균 대표는 “전설박사는 한국적 미학을 철학·색채·퍼포먼스로 결합한 유일한 아티스트”라며 “세계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독창성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현지 매스컴 또한 전 박사의 퍼포먼스를 “올해 아트페어에서 가장 강렬한 장면”, “한국 현대예술의 새로운 진화”라고 보도했다.

‘LOVE & BLESS’… 세계를 향한 철학적 메시지

전설박사는 인터뷰에서 “LOVE & BLESS는 단순한 테마가 아니라 타자와 세계를 향한 나의 철학적 인사(Statement)”라고 밝혔다.

그에게 ‘색’은 단순한 시각 요소가 아니라 존재와 존재가 만나는 윤리적 접점이며, 예술은 그 만남을 드러내는 가장 진실한 방식이다. 이번 마이애미 퍼포먼스는 그의 색채 미학이 이론을 넘어 실제 무대와 관객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장면을 국제사회에 증명한 사례가 되었다.

귀국 후 홍대 디자인공예 색채전공 박사청구전 예정

전 박사는 귀국 후 홍익대학교 대학원 디자인공예 색채전공 박사청구전을 준비 중이다. 마이애미에서의 성과는 그의 연구와 작품 세계가 한국을 넘어 글로벌 담론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이번 아트페어에서의 뜨거운 호응은 K-ART를 대표하는 작가로서 세계 예술계에 중요한 이정표를 남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설 박사가 저승사자 복장을 하고 부채춤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전설]
/평택=유지혜 기자(yoojihy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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