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이이경이 공식 석상에서 최근 사생활 의혹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이경은 지난 6일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10주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AAA 2025)'에서 AAA 베스트 초이스 상을 수상했다.
![배우 이이경이 27일 오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히트맨2'(감독 최원섭)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13bcca0d49d1c9.jpg)
무대에 오른 이이경은 "먼저 2025년 연말에 상까지 주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이경은 "사실 축제 분위기에는 안 어울리는 말이지만, 자신감을 갖고 말을 해보자면, 최근 저에게는 일기예보에 없던 우박을 맞는 느낌이었다"라며 "정말 안 어울리는 단어인데, 용의자가 회사 메일로 사죄와 선처의 메일을 보내고 있다. 무조건 잡는다"라고 사생활 루머에 대한 심경을 이야기 했다.
![배우 이이경이 27일 오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히트맨2'(감독 최원섭)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6adca596e37693.jpg)
또한 그는 "'SNL' 보고 있나. 저는 목요일 쉬고 있다"며 출연 욕심을 드러냈다. 최근 하차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함께 활약했던 하하와 주우재를 언급하며 "하하 형, (주)우재 형 보고싶다"고 덧붙였다. 다만 '놀면 뭐하니?'의 주축 멤버인 유재석을 언급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이경은 SNS에 게재된 사생활 폭로성 게시글로 인해 파문의 중심에 섰다. 이에 이이경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이이경에 대한 게시물의 작성자에 대하여 협박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고, 고소인 진술 조사를 마쳤다.
이이경은 자신의 SNS에 "매 순간순간 울화가 치밀었다. 실체도, 누군지도 모르는 독일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수개월 전 회사에 협박 메일을 보냈던 것처럼 나타나고 사라지기를 반복했다"며 심경글을 게재했다. 또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 권고를 받았다고 주장해 논란을 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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