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김호중 공식 팬카페 '트바로티'가 연말을 맞아 보호종료청소년을 위한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4일, 팬카페 '트바로티'는 "보호종료청소년 자립기금 마련을 위한 모금을 진행했으며, 5일간의 모금 기간 동안 '사랑의열매'에 총 5억 324만 6739원을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모금은 별도의 온라인 결제 시스템 없이 전액 계좌이체 방식으로만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짧은 기간 동안 약 5억 원이 넘는 금액이 모이며 놀라운 참여 열기를 입증했다.
'트바로티'는 그동안 김호중이 보여온 꾸준한 선행의 뜻을 이어받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기부와 봉사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팬들은 이번 모금에 대해 "단순한 응원을 넘어 보호종료청소년이 스스로의 삶을 꾸려 나갈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지원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진행했다"라고 전했다.
모금된 전액은 보호종료청소년의 주거 안정, 교육 기회 제공, 자립 준비 지원 등 실질적인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호중은 지난해 5월 9일 서울 강남구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 도로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났고, 매니저에게 대신 자수시킨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등)로 구속기소 됐다. 이후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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