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박진영(J.Y. Park)이 올해도 국내외 취약계층 환아를 위해 10억 원 사재를 출연했다. 2022년부터 4년간 총 40억 원의 개인 재산을 기부하고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했다.
가수 겸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은 고액의 수술비, 치료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외 취약계층 소아청소년을 위해 올해도 10억 원을 쾌척했다. 박진영의 사재를 출연해 마련된 기금은 가천대 길병원, 건양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각 2억, 월드비전에 4억 원이 전달되어 도움이 필요한 아동에게 쓰일 예정이다. 월드비전에 전달된 기부금은 멕시코, 브라질 지역의 해외 환아 치료비 지원과 더불어, 최근 홍수와 산사태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태국,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등 아시아 지역의 피해 복구, 아동 지원에도 사용될 계획이다.
![박진영 사재 10억 기부금 전달식 현장 이미지 [사진=JYP엔터테인먼트]](https://image.inews24.com/v1/11d65d4d40b2ca.jpg)
특히 박진영은 2022년부터 2025년 올해까지 매년 10억 원, 4년간 40억 원의 통 큰 개인 기부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사회적 귀감이 되고 있다. 30년 넘는 시간 동안 너른 사랑을 받으며 가요계 정상을 지킨 그가 진정성을 담은 꾸준한 기부로 나눔 문화에 앞장서고 있는 것. 박진영이 수장으로 있는 JYP 역시 올 한 해 EDM 치료비지원 사업으로 17억 1400만 원을 기부하며 아이들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2020년부터 누적 기준으로는 기부액 79억 2000만 원으로 3000명이 넘는 국내외 아동에게 따스한 손길을 내밀었다.
4일 오후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 위치한 JYP 본사에서 '국내외 취약계층 치료비 지원' 10억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기부자 박진영을 비롯해 가천대 길병원 김우경 병원장, 건양대학교병원 김철중 기획조정실장, 서울대학교병원 최은화 어린이병원장, 월드비전 나윤철 나눔사업부문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기부 취지를 조명하고 뜻깊은 의미를 되새겼다.
박진영은 "세상을 바꿀 만큼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모든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잘 치료해 주시길 부탁드리고 꼭 필요한 곳에 온전히 전해지길 바랍니다. 특히 저에게 6살, 5살 된 두 딸이 있는데요. 치료를 받은 아이들을 만나면 제 딸들과 똑같은 초롱초롱한 눈빛이라 마음이 더 깊어집니다. 앞으로도 제 개인은 물론 JYP 회사, JYP 소속 아티스트 모두 열심히 일해서 나눔을 이어가겠습니다. 기부 문화가 확산되고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기부금이 투명하게 잘 사용되길 바랍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2025년 연말을 더욱 따듯하게 물들인 박진영과 JYP는 2002년부터 삼성서울병원에서 연말 자선 음악회를 열고 소아 병동 환우들에게 즐거움을 전한 것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체계화했다. 'EDM(Every Dream Matters!: 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의 치료비를 지원해 주는 'EDM 치료비지원 사업', 난치병 아이들을 정서적으로 지원해 희망을 북돋우는 프로젝트 'EDM 소원성취 사업', 더욱 건강한 삶의 터를 가꾸는 친환경 사업 'Love Earth' 등을 활발하게 전개 중이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박진영이 직접 한 해 동안 전개한 EDM 사회공헌 활동을 알리는 영상 콘텐츠 '2025년 JYP EDM DAY'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년 JYP EDM DAY'는 오는 15일 오후 2시 JYP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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