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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 오민석 "캐나다 유학 당시, 인기 많았다...퀸카에게도 대시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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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오민석이 캐나다 유학 시절을 회상했다.

4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오민석, 유선이 출연했다.

이날 오민석은 "중학생 때 캐나다에 유학 가서 고등학생 때 한국에 다시 왔다"고 말했다.

이어 오민석은 "캐나다에 있을 당시 시골 마을에서 살았는데 그때 그 동네에 동양인이 나 혼자였다. 얘들이 날 신기하게 생각하더니 그게 호감으로 발전했는지 인기가 많았다"고 말했다.

옥문아 [사진=KBS2]
옥문아 [사진=KBS2]

김종국은 "잘 생긴 외모도 한 몫 했을 거다"고 말했고, 오민석은 "당시에는 지금처럼 쌍꺼풀도 없었고, 눈이 되게 날카로웠는데 그걸 유니끄하게 생각한 것 같다"고 답했다. 양세찬은 "무쌍이 인기가 있었나보다"고 말했다.

오민석은 당시 캐나다 여자 친구도 있었다며 "여자친구 덕에 영어가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

옥문아 [사진=KBS2]
옥문아 [사진=KBS2]

또 오민석은 학교 퀸카에게 대시를 받은 일화도 전했다. 오민석은 "학교에 가장 인기 있는 12학년 여학생이 있었다. 어느 날 그 여학생이 10학년인 나를 도서관으로 불렀다. 졸업 파티 같이 가자고 하더라. 처음에는 날 놀리나 했다. 친하게 지내는 남자도 있었고, 누구나 그 여자와 파티를 가고 싶어 했다. 일단 예쓰를 하고 방으로 돌아왔는데 학교에서 인기 있는 남학생들이 내 기숙사에 다 찾아오더라. '니가 걔랑 파티 간다며?'라고 난리가 났다. 그래서 그때 그 퀸카가 진심이었다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오민석은 "그 후에 학교에서 내 인기가 높아졌다. 그 퀸카 때문에 내 인지도가 엄청 올라갔다. 그런데 날 좋아하던 같은 학년 여학생이 중간에서 이간질 해 그 퀸카랑 파티 후 멀어졌다"고 덧붙였다.

출연진들은 "하이틴 영화 같다"며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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