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양찬희 기자] 경기도 용인특례시 수지구보건소가 지난 3일 질병관리청이 수여하는 ‘2025년 감염병 매개체 방제 유공’ 분야 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모기 등 감염병 매개체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고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 방제와 주민 참여형 유충구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성과가 인정받은 것이다.
보건소는 방제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해 해충 다발생 지역과 민원 빈발 지역을 분석하고, 이에 맞춘 맞춤형 방제계획을 수립·시행해 왔다.
또 공원·하천변 등 생활권 내 모기 서식지를 집중 관리하고, 전문 소독반과 방역기동반을 운영해 △유충구제 △벽면·벤치 잔류 분무 소독 △차량 분무 소독 등 다양한 방제 활동을 병행했다.
특히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모기 없는 수지구 만들기’ 유충구제 사업은 지속 가능한 감염병 예방 모델로 자리 잡았으며, 공원 내 잔류 분무 소독·유충구제를 결합한 ‘공원 통합방제사업’도 새롭게 도입해 생활권 방제 효율을 높였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표창은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 방제와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감염병 매개체 발생을 선제적으로 차단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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