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정경호가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하다' 출연 당시 자신의 연기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정경호가 출연했다.
이날 정경호는 '미사'를 언급하며 "너무나도 소중했던 순간이었다. 공채 탤런트 활동 후 첫 소속사에서 시작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유퀴즈 [사진=tvN]](https://image.inews24.com/v1/8178c2b1ce2516.jpg)
이어 정경호는 "그런데 8회까지 바스트 숏이 없었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감독님께 물어봤냐"고 물었다.
정경호는 "굳이 물어보지 않아도 알았다. 못하니까 그런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방에 앉아서 늘 지난 방송을 돌려보며 '가까운 얼굴 장면이 왜 없지?'라고 고민하며 연기 공부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또 정경호는 "정말 잘하고 싶어서 어린 나이에 현장에 대본도 안 들고 다 외워서 갔다. 상대방이 어떻게 반응할지까지 머릿속으로 다 시뮬레이션했다"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그 모습을 보고 아버님께서 '너도 노력하는 배우구나'라고 하셨다고"라고 말했고, 정경호는 "매일 연습하고 회의하는 모습을 아버지께서 기특하게 보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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